이혼한지 10년, 재혼한지는 7년째 입니다.
이혼시 남편이 아이들을 맡았고, 재혼한 새 남편은 딸하나, 아들하나이지만 엄마랑 같이 살면서 아빠한테는 한달에 두번 주말에만 오기에 큰 문제 없이 살고 있었지요.
근데, 작년에 전남편의 사업문제상 생활비를 받으면서 아이들을 제가 3년만 키우기로 하고 지금 남편의 동의하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지 꼭 1년입니다.
남편과 아이들과의 관계는 작은 문제들은 있지만 그런데로 살고 있는데, 저 역시 남편의 아이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읍니다.
문제는 남편의 아이들과 제 아들둘이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남편의 딸과 제 큰 아들은 16살, 남편의 아들은 15살, 그리고 작은 아들은 14살 입니다.
같은 사춘기의 아이들이라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진 않았지만,
남편의 아이들이 아빠네 집에 우리아들들 때문에 오기 싫다고 하고, 제 아들들은 나름대로 보기도 싫다고 합니다.
거의 8개월째 하루 걸러로 남편과 싸우고 있어요. (결혼 6년간 우리 부부 싸움을 한적이 없음)
결국 남편 입에서 아이들을 더이상 못 데리고 있겠다고 보내라는 소리가 나왔고, 전 그렇게 못하니까 헤어지자고 하고,
남편은 절 사랑한다고 해서 일단락 된게 4개월 전이에요.
자기 자식이 내 자식때문에 아빠집에 오기싫다는 소리를 듣고는 또 다시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요.
이혼을 해야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