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76

매일 일하는 남자.....


BY 겨울여자 2004-12-25

결혼 15년차입니다.......

결혼초기엔 매일 술에 밤에 술주정에  집 식구들 밤마다 들들 볶아대더니

거기에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서 피곤한 인생을 10년정도 살았구요..

그때 생각은 술만 안 먹으면 소원 없겟다 했었는대요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 자꾸 변한다고..........

이젠 애들도 좀 컸고 중1 초등 5학년되고나니..

술도 끊고 정신차리고 일만하는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매일 일만 합니다..

어디 놀러다닐 줄 도 모르고 취미생활도 없고 술도 안마시고

오늘같은 성탄도 일하러 갑니다..

집에서 있는 날은 명절날 당일만 있구..

매일 나갑니다..그렇다고 여자가 잇는 건 절대 아니구요  그런사람은 절대 아니구요..

다른 건 문제가 없습니다..

집안에서 애들과 쓸 돈은 넉넉히 줍니다..여기에 만족하구 살아야 할까요?

그런대 애들도 점점커가구 어디 바람이라도 쏘이러 가자하면 그런건 모하러 가냐구 펄쩍뛰는 남자..  산에 가자하면 힘든 산은 모하러 가냐하고..

그럼 모 한가지 취미좀 만들자하면 일하는 게 취미라하는 남자

정말 애들하고만 다니자니 애들 챙기는 거도 힘들고  쪽팔리고...

일욜에 집에만 있자하니 내가 모 집지키는 강아지인가? 하는 생각뿐이고     그런날은 애들도

친구만나러 나가서 다 뿔뿔이고 ...엄마하고 어디좀 가자하면 아빠없이는 싫다하고....

주말엔 가족과 잼있게 지내는  사람들 보면 넘 부럽습니다.

모 좋은 방법 좀 없을까요?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