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파견근무로 미국에서 1년 살다가 이제 곧 돌아갑니다.
다른 것은 별 문제가 없는데 타고 다니던 차가 안 팔려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살때는 멋모르고 자동차 딜러에게 구입해서 거금을 들여 샀는데
겨우 1년 타고 팔려니 반값도 안 쳐준다고 해서 너무 속상하네요.
개인적으로 팔면 파는 사람도 좋고 사는 사람도 적당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서로 좋은데..
이것도 운이 많이 따라야 하는 모양입니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다고 알렸는데
도통 연락오는 데도 없어서 막막하네요.
(전화라도 한통 와야 가격을 흥정해보든지 할텐데..)
워낙 이곳 사람들이 일제차만 좋아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저희는 폰티악 그랑프리를 샀는데..왜 처음에 일제차를 사지 않았는지
후회막급이네요. 주변에서 아는 분들이 한마디만 해주었어도
일제차를 샀을텐데 처음 와서 차 살 당시에는 뭐가뭔지 전혀 분위기 파악도 안되었구요.
2주후면 돌아가야 하는데 참 답답합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별탈없이 가족모두 잘 있다가 돌아가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인데.. 차만 팔리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국짐을 쌀 수 있을 텐데..
오늘은 성탄절이면서 제 생일이기도 한데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서 생일케익도 못 자르고..흑흑.
미리 못 챙긴 남편이 미안해 하긴 했지만서두.
괜히 마음이 울적하네요.
어떻게 하면 손해를 너무 많이 보지 않고 빨리 자동차를 처분할 수
있을지 경험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아컴 여러분 모두..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