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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가기 싫다


BY 불효녀 2004-12-27

난 친정에 자주간다.

 

그럼 사람들이 " 와 부럽다 " 나 " 편하겠네"등으로 반응이 나오겠지만.

 

친정엄마가 편찮으신 관계도 있지만 엄마가 자꾸 오라구 한다. 둘째가 겨우 돌지났구 사람낯도 가리고 장소도 가리는 터라..

 

울엄마는 사람을 항상 옆에 두고 싶어라 한다. 안가면 하루에 여섯번 일곱번도 전화한다.

 

아빠라도 옆에 잘 계시면 내가 걱정은 안하는데 아빠도 다른일들을 많이 벌려놓으셔서 ..

 

남편도 이젠 나한테 대놓고 가기 싫다고 한다. 그런 남편의 입김도 있고 나두 피곤해서..

 

오늘은 엄마에게 "정말 좀 쉬고싶다, 남편도 계속 회식있구 토요일까지는 좀 찾지말아달라"고 했다

 

그리고 시댁이 코앞인데 전화할때마다 친정가있으면 누가 좋아라 하겠는가.

 

그런데 그런 불효녀인 나에게 엄마가 많이 실망했나보다.

 

정말 그렇게 싸가지없게 말하고 싶진 않았지만 매일 안오면 계속 전화하는 엄마에게도 정말 너무 속상하고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