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다.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용서하려해도
`나` 를 버리기 전에는 힘든데,
하물며 내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는 사람,
나를 미워하고 괴롭히는 사람,
나에게 원수가 된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라는 자아를 철저히 죽이지 않는 한
불가능한 것이다.
용서 못 한다는 것은 마음이 오그라졌다는 것이다.
달마 대사는 "마음, 마음, 마음이여,
참으로 알 수 없구나.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도
한번...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가
없으니, "라고 한탄을 했다.
용서 못 한다는 것은 옹졸했다는 것이다.
마음이 옹졸해진 것은 옹졸해지고 싶어서
옹졸해진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으면서 오그라진 탓이다.
우리가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 중 대다수는
한때 얼마나 우리와 다정한 사이였던가 !
상처는 친밀감을 먹고산다고,
한때 다정했던 사람,
신뢰했던 사람이 상처를 주었기에
이제는 바늘조차 꽂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오그라든 것이다..
시댁식구들 정말 밉다
남동생 가게에서 남편은
느닷없이 술 마시며 꺼내는 말
담은 생각들 보따리 풀기인지......
자기 동생한테 전화를 했었다고
나한테 털어놓는 심사
동생이 하는 말인 즉 자기가 형 안 때렸다구 헐
기가 찬다 정말 죽여 버리고 싶을 만큼
때리고선 안 그랬다고 말하는 동생
무릎 끓고 사죄해도 용서가 될까?말까?하는 일을
안 그랬다 하니 세월이 가도 반성은커녕
인간 되긴 틀렸다
그런 동생이 그래도 핏줄이라고 그 말을 믿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다가고 정말이지 바보 멍청이
속상해서 아들 방에서 혼자 울었다
모 저런 인간들이 다 있나 싶어서....수준이하
어쩌다 그 놈의 돈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바보 등신 머저리 신랑
내가 대 놓고 바보 등신이라 했다
그렇게 속고 살어라
어쩜 그 말을 믿는지
자기 아내 말은 헛된 말로 알고
울 애들도 봤는데(초4,6학년 때)
해 놓고 안 했다고 하면 나 더 열 받지
동서도 자기 남편 때문에 나에게 빌었는데.....
와서 무릎 끓고 사과해도 시원찮은데(잘못 인정하기)
거짓말만 하니 맛이 갔네
자고로 형제가 싸우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는데
딱 이야~~
울 애들한테 공평하게 양쪽 집 가지 말라는
얘기도 갑자기 술기운인 상태에서 꺼내고
너두 가지 말구 하면서 횡설수설
일요일 오후에 말하니 내가 그랬니????????///
바부탱이 신랑 바보온달만도 못한 인간
그런 말이 절로 나와 말하고 모라 했다
그랬더니 잔소리는 싫어 가지고
원인 제공 발단 누가 만들었는데
다 자기들이 그래 놓고선....
술자리에서 채무 얘기한 남편도 잘못이요
나 모르게 백 만원 더 빌려 준 것도 들통나 잘못이요
술자리에서 형 얼굴 때린 동생은 더 더욱 잘못이요
아주머니도 그렇고 하여간 그 날은 개판
난 말리다 머리로 안방 유리 깨트리고
그럼 안 할까 싶은 계산으로 했지만 그 성미는 여전~~
개떡이다.......
똑 소리나게 신랑이 일 처리했다면
화살이 다 나에게로 올까?~!
잘못은 남의 자식한테 다 퍼붓는 인간들
상종도 하기 싫다
지금이 조선시대인가?며느리만 참으면 능사냐구?
그 무시무시한 사건 직접 안 보고선 이해 못할 사연
아무도?!(무서웠던)
몸이 후들후들....애들도 기겁을 했으니.............
그리 용서가 쉽게 될 일이 아니었던 그 날의 일들은 정말
끔직하고 소름이 끼치는 두 번째의 아픔이자 상처였으니
내 집에서 내가 전에 구정에 친정 갔을 때
눈 밤탱이(밤새 울어)되어 간 것도 다 그런 이유
명절 전 날 새벽에 아픈 몸을 이끌고 여관서 자고 펑펑 울고
울 가족정말 넘 슬펐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오후 2시경에 전동 집에 도착
대목에 장사 그 촌에서 할 일도 만무하고
아침,점심 다 굶고 복 터진 날!!!!!!!(처량)
그 때 남편도 그래서 자기가 먼저 집에 간다고 나왔구
나한테 자기네 집 다신 안 간다고 애원하듯이 말은 잘하지(바보)
겨우 1년 지났는데 참 오래도 갔지!!흥~~
남자들이 잘하면 이런 일도 없는데
어찌 여자는 늘 참고 살라는 식이니
특히나 옛날 분 사고방식은!!
그건 결국 자신을(나 죽이기)죽이는 숨막히는 삶 일진데
난 더 이상 그렇게는 못하지
엄마의 삶을 통해
난 어린 나이에도 마음의 상처받아
맏며느리로 시집 절대 안 갈 거라고 다짐
이래저래 슬픈 구구한 사연들
그런 맏며느리로 안 가도 이런 대접인데
짐승 같은 인간들 어찌 용서할꼬?
남편 정이 많은 들 모하리?정이 굶주린 인간인지?
난 넘 힘들다
그런데 자긴 내가 더 답답해 보이는 생각!을 하나보다!!
남동생한테 누나 참.......이러는 게 할 말은 많은데
양파처럼 닫아 놓고 자기 할 말은 늘여 놓는 인간(남편)
바가지 듣기 싫어서 그러는 거 다 알지(통달)
부부란 정말 원수끼리 만나는지!
첨엔 사랑이라 하지만
미운 정,고운 정과 자식이 "시멘트 역할" 이어준다
혼자 잘해도 안 되는 관계
"시"자만 생각해도 진저리가 나니 원!!
그 동안 일들만 겪어 봐도 알지
얼마나 내가 디어야 실감해?바보가 아닌 이상
다신 안 그러겠다고 미안해하며
다짐하던 거 언제 다 잊어버리고 그래들.......
개망나니 같은 인간들
또 한 가지는 설사 네가 몸 다 나아도 내 집에 안 갈 거 안다나...
신랑 하는 말...자기도 명절이 젤루 싫다고
그럼 혼자 가 안 말려~~
가고 싶음 가
혼자는 못 간다나!
술 깨고 나면 말 걸어도 아무 말 안 하니깐
내가 더 답답해 그 날 밤 다 묻고 싶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그러고선 말 끊어 버려 술 만땅이라
나 졸려 자고 싶어,가든지........
그러더니만 앉아서 자넹
꼭 그렇게 날 황당하게.....염장 질러~~
좋게 다잡아도 저렇게 흔드니.....
참 사는 게 내 맘대로 안 된다
내가 선택한 한 남자
내 발등 내가 찍어 풀어간다
누구 탓을 하리요
모를 게 사람 맘인지라
아무리 재었다고는 해도
시댁 식구들 속마음
살면서 겪어봐야 더 정답이 보이는 걸......어쩌누?
아픈 내 맘과 몸은 누가 보상 해 주는가 말이다!!
없는 집에 시집와서 죽어라죽어라 힘들게 살아 온
세월 정말 눈물로 산 세월이다 지긋지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