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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화가 안풀려요


BY 속상해서 2005-04-14

우리신랑 나 암걸려서 병원왔다갔다할때도 바람나 여자랑 통화하며 히히덕 거린 사람입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들켜서 따져보니 나 그때 죽네 사네 하며 고통스러워 할때 여자랑 바람났다는데에 지금도 용서가 안됩니다. 그후로도 몇번  들키고 이제는 제가 피해버립니다. 원래 여자 밝히는 인간이라고 .

어제도 맨날 늦게 들어오다 어쩌다 일찍 들어 온날 저녁먹고  한다 는 얘기가  직장에서 일때문에 출장가는곳에 아가씨가 있는데 눈이 뗑그러니 얼마나 큰 지 자기를 그렇게 쳐다본다면서 좋아라 죽더군요 작업들어갈 모양입니다.  전  눈이 작아 눈얘기한는거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지가 양심이 있는 사람이면  내앞에서 그런말할 수 없지.내가 지 바람피운거 때문에 가슴에 한맺힌 사람인데  가만 참고 사니 사람을 바보로 아나  

좋아라 웃고 있는 얼굴보자니 가슴에서 확올라와서 전화기 집어던져버렸죠 

꼴보기싫어서  방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설겆이 하다가도 화가나  쟁반이라도 집어던지고 싶고 방 닦다가 저도모르게 짜증이나 웁니다.

내인생이 왜 이렇게 풀리는지 이 인간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짜증 짜증밖에 안납니다. 어디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데 걸리는건 또 왜 그렇게 많은지 .. 어제 전화기 집어던지니  다섯살난 울아들  마시던 요구르트 따라서 집어던지더군요  아들 땜에 맘 편하게도 못삽니다  내가 참고 살아야지...이놈 클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