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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부침개..


BY 나. 2005-04-16

음식을 잘하지는 못해도 그닥 못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날이 갈수록 할줄아는것도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아직 그정도로 나이가 많은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하기 싫으니...

 

울막내가 병적으로 김치부침개를 좋아해요.

처녀적부터 나도 좋아하던건지라  자주해먹은건데...

 

언제부터인지 김치부침개뿐만아니라 모든 부침개류가 맛이 덜해요.

뒤집을때 반토막나고 처지는건 기본이고 바삭한 맛도 떨어지고.

밀가루 부침가루 식용유등등 재료를 바꿔가며 해봐도 마찬가지네요.

 

오늘은 맛있는 김치부침개 먹고싶다고 일찍오니 해달라는데

맛이 안나니 더 하기가 싫으네요.

 

제가 뭐가 문제일까요?

 

부침개 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