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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가 제일 만만합니다.


BY 워낙 몰라서 2005-04-16

죄송합니다. 맘은 급하고 딱히 물어볼데도 없고

법률사이트는 빨리 답변을 못해주고 .

 

남편이 장사를 하는데 거래처에서 거짓말만 늘어놓고 결국엔 외상대금을

못주겠다네요. 곗돈타면 준다, 남편 퇴직금 나오면 준다해놓고선

우리 몰래 퇴직금 다 빼돌려 놓고 이제와선 그깟돈 안 떼먹는다며

오히려 큰소리치며 남편심장을 내려놓네요.

옆에서 보는 난 죄인아닌 죄인처럼 남편눈치만 봅니다.

마음약한 사람 또 사람에게 상처받는구나 해서입니다.

한두건도 아니고 이래저래 떼이는 돈이 어마어마합니다.

큰 돈있는 사람이야 별것아니지만 우리같이 근근히 사는 사람에게

천만 단위는 무시못할 엄청난 돈이지요.

첨엔 사정조로 며칠있다 준다던 돈이 눈덩이 처럼 불어날수록

위세등등해지네요. 오히려 우리가 그 돈 못받을까 비위맞추기 바쁘고.

돈달라하면 배째라식이고 받고 싶으면 법으로 하라고 큰소리칩니다.

속상한 마음 정말 주체를 못하겠습니다.

 

친구가 법원에 있어 물어보니 지급명령신청서를 보내면 된답니다.

법무사에게 의뢰를 하면 편하긴 하겠지만 이 상황에 그 형편도 어려워

제가 직접 작성할려하니 딱딱 막히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지급명령신청서에 당사자표시가 들어가는데 내용이 두개가 똑같이 들어가는게

맞는지요.

지식검색찾아보니 똑같은 내용이 들어가더라구요

그 사람말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4년된 내용이라 확인차 묻습니다.

나누어 주십시오. 어머님들이 가지는 있는 그 지식들을

제게도 나누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