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2살 짜리 엄마입니다
첫째 낳고는 그래도 봐줄만했는데~
둘째를 낳고는 몸매가 절구통입니다~(그래도 아직은 30대 초반인데)
시간과 여건만 되면 운동이라두 할건데 울둘째가 껌딱지라서~봐줄 친척두 없고
오전엔 첫째 유치원에 갔다가 담임선생을 봤죠....
나이는 나랑 엇비슷한데 몸매가 예술(한마디로 말랑깽이)이었습니다
몸매도 그렇치만, 미스의 그 여유로움과 자신만의 일을 즐기는 그세련됨~이 느껴졌습니다
작은얘 어부바 하고 큰애 손잡고 거니는 나의 모습이 좀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오후에는 남편의친구 와이프가 보험설계사 한다고 왔죠~
아들 셋가진 엄마였는데 직장가지면서 살이 다빠지고 날씬한 정장을 입고 세련된모습으로 왔더군요~아주 퉁퉁한 엄마 였는데~
다시 우울해졌습니다
이제 어디 정장 입고 갈때도 없고,맞는 정장도 없고~
제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울한 기분도 둘째 옹아리하는 소리에 힘내며 살아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