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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딸아이 짝꿍 때문에 속상하네요...


BY 순딩이엄마 2005-04-20

초등학교 1학년 울딸....

다른 아이들 보다 키도 크고, 많이 통통합니다...

덩치에 안맞게 순딩이고, 말하는것도 여우 같지 못하고 그래요..

그런데, 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부터 남자짝꿍이 자꾸 놀리고, 책상에 선을 그어 놓고 넘어 오면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승질 같아서는 너도 같이 때리라고 하고 싶었지만, (때리지도 못해요) 그래도 더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해줬는데....

그뒤로도 자꾸 그런 소리가 들리네요..

오늘도 맞았다고 집에 와서 그럽니다..

무슨 게임을 했는데, 앞에 앉은 남자 아이랑 둘이서 다른 아이들은 살살 때리고, 제딸아이만 세게 때렸대요...

손등을 때리는 건데, 울딸만 머리를 때렸다네요...

애들이니까, 그것도 남자아이들 이니까 장난도 많고 과격하겠지.....하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속상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 그런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오늘 그애 엄마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청할려고 하다가, 그만 뒀어요...

엄마한테 혼나면 혹시라도 울딸아이를 더 미워 할까봐요...

제가 학교에 가서 우리딸아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면서 뭘 사줘볼까요? 아니면 그냥 더 두고 볼까요?  

그것도 아니면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 볼까요?

첫아이라 잘 모르겠고, 유치원에서는 이런일이 없어서 잘모르겠어요....

다른 친구들이나 학원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데, 짝꿍이 그러니 제가 더 힘이 빠지네요....

저와 같은 경우가 있으셨던 분들....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