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금 마음같아선 결혼을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7년차 아들만 둘둔 주부입니다.
신혼초부터 시댁위주로 모든지 부모님위주로 살다시피했습니다.
아들3형제중에 둘째 연예초에는 장남이 아니라서 한시름놓아죠.
웬걸.... 지금은 맏이아닌 맏아들노릇 맏며느리노릇하고 삽니다.
모든 시간은 아들과같이 그럴거면 뭐하러 장가는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평생 끼고 사시지.
같이 모시지만 않았지. 모든 사생활을 알고 싶어하시고 휴일에는 당연히
오는줄 아시죠. 저희들만의 시간이 없는줄 아세요.
저는 그래서 시댁의 문제가 아니라면 남편이 어떻게 하든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늦게 들어온다고 하면 더 좋아요.
저녁 준비하지 않으니까요.
밤에는 잠자리하고 싶지 않어서 여러가지 꾀로
하지 않으려고 하고요.
늦게 술먹고 들어와도 저는 시간되면 편하게 잡니다.
들어오든말든.... 이게 정상이지 모르겠어요.
남편에 대해서 정이 없어요. 신혼초에 부모님때문에 싸웠는데
부모님 모시는것이 힘들다고 하니까 이혼하자 하대요.
정말 그때는 눈이 돌아가겠더라고요. 나를 자기 부모모실라고 결혼했는가 싶은것이...
그때 정이 확 떨어졌어요.
나하고 이혼못하겠고 부모님도 모셔야되고 이리 말만했으면 마음의 상처가 덜했겠죠.
그때 마음정리하고 헤어졌어야했는데. 자식이 뭔지.....
사실 아이들만 아니면 혼자만 살고 싶어요.
남편 시부모 다 신경쓰고 살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때문에 이혼도 못하겠고 이리 살자니 답답하고
어떻게 살아야 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할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