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은 내가 없으면 쫄쫄 굶거나,아님,라면이나 건건히 끼리 처묵는다
그래도 봄이라꼬,옷 가볍게 입고 나갓다가 어제,저녁에 엄마델따 주고
집에오면서 추워서 죽는줄 알앗다,,차에 내려서 울집까지 걸어가려면
한참 걸어가는데,이넘한테 전화해서 좀 델려오라고하면,지랄지랄할거같아서
지좋아하는 빵,사들고 왓더니만,,씽크대 라면냄비만 쳐박아놓고
얼렁 밥도고? 하는 눈으로 꼴시고 잇다,,,밥할동안,,빵묵을래? 하니,
얼굴이 화들~짝 펴지면서 오~그래? 이러네,,
이넘은 하여튼간에 묵는거하고 거시기만 잘해주면 만구 땡!!!!!
아들넘 수련회가고없지, 이넘 24시간 집에 처박혀잇제,,
밭에가서 밭좀 갈아달라해도,눈만 죽일듯이 꼴시고,,
어제,얼매나 떨엇능강,,낮에 갑자기 한기가 들고 온몸이 사시나무떨리듯이
떨려서 보일러 팍 올려서 좀 잣디마는,,인자 좀 살거같네,,,
야유회가서 남은 쑥떡에 누가 소주를 부어서 묵도못하는것을 이넘이 아깝다고
갖고왓네,,시팔,,아무리그래도 그렇지 그걸우에 묵노,,,나더러묵으라고 냉장고에
기냥 처박아둿네,,배가 하도 고파서 함 묵을라꼬 봣더니만,돌맹이같네,,,
다른동네에 장날이라 장이나 좀 가자고 해도 들은동만동 하고,,
반찬은 아무것도 없는데 미치뿌겟네,,바람이 하도 불어사서
걸어서 가까운농협에라도 갈라카이 가도몬하겟고,,,
어휴,,,내 미기살린다꼬 산다나,,웃기는 넘일세,
내묵고 살기싫으니 살지마라 시팔,,햇다,,,니가 벌어서 울어메용돈십원이라도 주나
저거어메 주지,,,아가리를 확 찢어놓을라카다가 ,,,
나는 니때문에 이고생하고 산다캣디마는,,
더 시부리면 죽는다? 표정이대,,,시팔,,잠은 또 와그리 많노?
배는 고파죽겟는데,,이넘 여태 코 골고 자네,,,
돈도 없는기 어디 가자,어디가자,,,뭐 묵으러 가자,,,
내가 옆에 자다가 하도 찝쩍거리사서 내몸이 뚜드리 맞은거매로 아푸네,,
아구,,팔이야 다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