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한달이 지난 새댁입니다.
답답한 마음 털어놓을곳이 없어서....선배님들께 털어놓습니다.
결혼준비때부터 지금남편과 난 조금씩 다투기 일쑤였죠....
아무튼 이런저런일을 겪고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은 조용하고 말이 없는 성격입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저의 이런저런 불만에 시어머니와 남편은 다툼도 하였나봅니다.
시댁에 가자하면 남편은 안가도 된다며 가고싶어하지 않습니다.
잠깐이라도 가게 되면 어머니께 말 한마디 안붙입니다.
식사만 달랑 하고 오곤하죠...
제게 말 안하는 시부모님과의 어떤 갈등이 있는건지....
물어도 아무말도 안하고....저야모...불편한거 없으니....걍 넘어가자 했습니다.
지난주에 시댁에 갔었죠...어머니께 반찬통갖다드릴겸....
그날도 남편은 들어서면서 부터 한마디도 안하고 어머니께서 말시켜도 대답안하고 제가 대답하곤 했죠.....
어머니께서 "너 이녀석 엄마가 무슨 잘못을 그리 했다고 장가가고선 말한마디 안하고 그러니.그럴려면 오지도 말아라.그런꼴 보려고 장가 보냈니" 그러시면서 방에 들어가선 우시는겁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머니께 오는중에 저와 다퉈서 기분이 안좋아 저러니 이해 하시라고...그랬습니다. 어머닌 오늘뿐이 아니라면서....다신 오지도말라고...전한텐 오기 싫다는 애 데리고 오지말라고....그러시면서 우셨어요.
남편한테가서 어머니좀 달래드리라고 해도 아무말도 없이 가자그러고...어머니도 가라그러고...그래서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맘이 무겁습니다.
장가가고선 변했다는것에 대해.....저한테도 책임이 있는것 같은.....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어머니한테 안좋은 감정 있냐고 물어봐도 그얘기 그만하자합니다.
어떡해야할까요?
그냥 냅둬야할까요?
전 시어머니가 싫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