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들...유치원생이다.
남편이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
나 역시 친정엄마를 엄마라 부른다.
요는...엄마랑 호칭후에 반말로 한다. 남편이 그러는것도 거슬리고,
나 자신또한 그러하다.
제일 당혹스런것은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께도 반말이다..모른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큰 결심을 했다.
이시점에서 "어머니. 아버지"호칭을 사용하게 하였다.
엄마라는 호칭을 사용할때는 아무리 높임말을 가르쳐도 금방 반말이 이어졌었다.
어머니라는 호칭과 높임말을 따라다니며 교정시킨 결과
거의 정확하게 어머니 호칭과 높임말을 사용하게 되었다.
물론 이젠 시댁에 가서도 할아버지 할머니께 높임말 정확히 사용한다.
오히려 남편이 엄마 엄마 반말찍찍...너무 귀에 거슬리고 있다.
어젠 시어머님이
"얘들 어머니란 호칭 못쓰게 하라고 얘들이 그게 뭐냐"고...
"얘들이 얘들 다와야지...징그럽게.."
"남들이 욕한다고..''특히강조
높임말 사용하는거 커면 한다지만 나나 남편이나 어른들이 바꾸어 주지않아서
나이 40 바라보면서 여전히 부모님께 유아기 언어를 사용하고 있질않나..
난 오히려 얘들때문에 친정부모님께 높임말 잊지않은 계기가 되었는데...
40넘은 자식들이 "엄마 엄마" 그러는것이 뭐 그리좋다고...
참고로 아주버님들도 다 "엄마"라 그런다.
난 시어머님 그런말씀에 "전 좋은데요"그랬다.
"그래도 남들 욕하니까 호칭바꾸어라"라고 냉정히 한번더 얘기 하시더라.
지나가는 남편에게 한마디했다. "자긴 엄마 그런호칭 창피하지않아"
울 시어머니 뜨악한 표정지으신다. 그러나 맘말 못하신다.
그러면서 한번더 "남들 욕하니 어머니 소리 못하게 하라"
우아 돌겠다.
난 칭찬이 먼저 올줄알았는데...머리가 아파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