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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안해....


BY 엄마 2005-05-17

속상하다 속상하다해도 자식문제만큼 속상한 일이 없는듯합니다.

 

중1 남자아이랍니다.

지능도 높고 이해력도 암기력도 뛰어납니다.

공부를 즐기지는 않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의 편안함을 희생하고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즐겨읽고 그림 그리기를 즐깁니다.

학교성적은 상위권이고 담임 선생님의  표현으론 상당히 지적인 아이랍니다.

 

 

네..

너무도 잘난 제 아들입니다.

제겐 자랑이고 자부심인 아들입니다.

 

이 아이가 초교이후 지금까지  친구관계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위 왕따랍니다.

 

몹시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아이입니다.

눈치는 미련할 정도로 없습니다.

사소한 다툼도 일단 주먹이 앞서서 해결하고자 합니다.

하늘을 찌르는 자존심에 차라리 맞아도 사과는 하지못합니다.

혹시 adhd인가해서 초2때 검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아니라고 하더군요.

 

스스로를 조금만 통제하고 자제하면

(많이도 안바랍니다. 딱 또래만큼만)

정말 입대기에도 아까운 아이인데...

아이 둘을 키우지만  모르는 다른 사람이 볼땐 외형은 무지 부러워하고 탐내는 아이인데

아이의 성격을 알게되면 엄마를 위로하지요.

전문가의 도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소나  신경정신과 어디로가야 좋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