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가깝게 지낸 엄마가 있습니다.
아이의 또래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한것 같아 가깝게 지내면서 서로 육아문제도 묻고,
속상한 일도 허물없이 털어놓고 그랬는데.....왜 이사람은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치는지?
제가 바보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마치 나에대해서 잘 안다는식으로 서슴없이 말하는군요
내가 너무 많은 부분을 보여 주었구나 하는 후회가 앞섭니다. 적당히 꾸미고 치장 했어야했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프고,남의 아이가 똑똑한건 듣기 싫고, 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아야하고, 자기가 손해보면 어떻게든 체워야하고, 열등감도 좀 많은것 같고, 필요 이상으로 욕심도 많은것 같고, 샘도 너무 많고 ,....시간이 지나니 이런것들이 다 들어나는군요!
이것이 인간들의 보편적인 모습인가요?
나이 30을 훌쩍 넘기고도 아직도 인간관계는 헤매고 있습니다.
어리숙하게.....
혹시 남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도 이런것은 아닐까요?
저 자신을 먼저 반성해 보지만....그래도 속이 상하는군요!
이런사람 어떻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