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1학년입학했슴다
외아들임다
어찌 답답한지 ..공부하는데 있어서
문제 이해를 잘 못함다
설명해줘도 소용없슴다
받아쓰기 한두개 꼭 틀림니다
한글짜씩 빼먹어서
수학 엉뚱한답 천지더이다
넘 뚜껑열려
심한말했슴다
바보,멍청이,닭머리....따귀한대
울아들넘 맘 여려 웁니다
그땐 나도 제정신 아니었슴다'
돌아서면 맘 아프지만 제가 늙게 생겼슴다
이러다가도 잘할수 있는건지
참 궁금함다
이러면 안되고 이럴수록 주눅들어 공부못하는거 아는데
맘다잡고 가르쳐도 조금지나면 미치겠슴다
꼴등은 안해야 될텐데
중간은 되야지 친구들사이에서도 주눅들진 않을것인디
시험보면 아마도 끝에서 10안에들것 같슴다
우짜면 좋음까/
하나밖에 없는 자식인데
넘 속상함다
왜이리 덜렁대는지
문제를 잘못읽어 문제를 이해못해 틀리는경우가 많슴다
저좀 도와주십시면 감사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