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부모가 불구되면 어찌할지 글을 보았다

난 ..그래.. 인간적 연민 때문이라도 시부모를 모시겠다고 답했다

헌데 딸만 있는집 부모는 어찌할것인가?

그래...살궁리냐 나름대로 할것이다

우리는 1년쯤후 외국으로 3년간 나가려한다

발령신청을 하려는것이다

그 소식을듣고 작은시누는 그랬다

"꼭 들어와!"라며 아들하나라고 받은 특혜를 갚아야

한다고...

사실 특혜라는건 우수운 표현이다

오랜 연애로 알것 모를것 다아는 나로선 우습다

외려 아버님은 딸들을 지나치다 싶게 챙기셨다

아니 그말때문은 아니라도 시누가 내가 딸만 있는집

맏이같은 존재라는걸 안다면 본인 부모를 위하는

맘으로 역으로 올케 입장에서도 생각해야 옮았다

특혜를 갚으라는 말보단 부탁한다는 말이라면

차라리 서럽지 않을것 같았다

나도 자라며 특혜받았다

남편이 아들이라고 밥 먹을동안 난 밀가루 먹은것도 아닌데..

난 말이다 시누야!

내부모 알아서 앞가림 하라하고 남의부모 모시는

처지란 말이다

그러니 내게 맏이고 맏며늘이니 주어진 책임을 하라는것보단

당부하란 말이다

너희가 은근한 압박을 보내지 않아도 나는 내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니 당부하건데 너희도 잊지 말아라

내게도 늙어가는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