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개 한테 물려서 열나 열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더구만
그 친한 친구가 그러는데
본마누라 쫓아내고 들어온 나쁜년이라는군
역시 그러니 신랑하고 출근같이하데 소리가 그렇게
오버센스 였다는군
구린사람은 구린대로 사는법이니
어쩌겠는가
지가 그렇게 떳떳하지 못하니
남의 말한마디 한마디가 지가슴에 박히나 보지
차라리 "응 같이 나갔어 "라던가 아니면
"아닌데"하고 한마디로 끝내면 될것을 웃기는 세상이다
하고 다니는 꼴하고도 미친년 같이 하고 다니더니만
그렇게 구리면 차라리 저 밑에 동네가서 살던가
본마누라 쫓아낸 곳에서 뭐하고 사는지
오버센스 하지 않았으면
지가 나쁜년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는가 말이다
괜히 오버센스 하는 바람에 지 꼴만 우습게 된꼴이네
세상의 여자들이여
남에게 구리지 말고
떳떳하게 살아 봅시다
아줌마들의 수다가 있다고 하지만
아줌마들은 가릴건 가리고 한답니다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한마디씩 건네는 그 말이
그렇게 걸리고 혼자 열나 한다면
남의 신랑은 왜 뺏고 삽니까
우리 생활에 충실하고 삽시다
미친개 한테 물린기분이 찝찝하지만
상대할 상대가 아니라
그냥 미친개로
계속 여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