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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하다 서운해...흥!


BY 그리미 2005-06-01

5일동안 이상하게 오른쪽 입속 목구멍이 아프다...

그냥 아픈게 아니고 쿡쿡 쑤시면서 아프다고해야하나...

병원을 3일째 가서 주사맞고 약먹어도 똑같다.

밥먹을때랑 침삼킬때 너무 아파서 아프다고 했드만

남편왈 목구멍을 떼달라하지않았냐?...이런다.

참내...이게 남편이 할소린가...

변명은 병원에 가도 않나으니까 다른병원가라는 의미로 말을 했다고 둘러치지만

참말로 서운하다.

작년 수술했을때도 퇴원하는날 집에다만 내려주고 1박2일 놀러간 인간...

난 일어나 걷지도 못해서 애들보고 밥차려먹으라고 할정도였었으니까...

 

나랑 왜 결혼했냐고 뭐라했다...오늘 아침에

밥해줄사람 빨래해줄사람 청소해줄사람 돈벌어주는사람이 필요했냐고 뭐라했다.

지금 10년의 세월동안 쉬지도 못하고 남편이 벌려놓은 사업 하고있다.

심신이 피곤해서 지칠때로 지쳐있다.

내가 남편이라면 자기가 이제 벌테니까 당분간 쉬어 이럴거같은데...

니가 쉬면 어떻하라고 이런다...내 환장할 노릇이다.

나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는 남편

그렇다고 남편은 노는건 아닌데도 싫다...이런 태도가

정말 일주일만이라도 쉬고싶다.

몸이 천근만근 어제 머리카락이 또 왕창 빠지고 이러다 정말 우울증 걸릴거 같은데

어쩌면 좋아요...

나 이러다 정말 우울증 걸리면 누가 책임지는거에요...

무슨 쉴틈을 안줘요...

12시간 삼실에 있죠 집에가면 저녁차려 먹어야죠...빨래해야죠

일요일도 자기만 나온다고 투덜대서 내가 나오마 그러고 내가 나오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자기가 집안 청소해주는것도 아니고

이거 남자의 횡포아닌가요?

내 남편이지만 참말로 무능력한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비도 오고 속상하기도 해서 주절주절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