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터집니다.
결혼 후 1년이 지난쯤에 남동생을 데리고 살게 됐어요...같은 지역이고, 친정엄마의 걱정도
덜겸해서...저 애 낳고 몸도 안좋아 힘들무렵인데...지금 생각하면 한심해요...
친정엄마야 데리고 있음 죽이되든 밥이되든 걱정은 절반 ...
이런 심정이었던것 같아요...한 1년은 버티고 일하더니...줄창 다니다 말다...그러다 논지 1년이 지났네요...저희가 형편이 좋으면 좀 ...그럴수도 있다지만 돌아가는 상황 다 알면서 어찌
저러나 싶어요...막내라서 그렇다고 하기엔 말도 안되고...정말이지 이런 곳 아니면 동생말을 대체 어디에다 대고 할 수가 있나요...제가 만일 시동생이었다면 가만히 있었을까 싶어...신랑 눈치 보다 보다 이젠 포기하고 삽니다.
정말 포기하고 사람을 무관심하게 대하는것 만큼 나쁜일이 없을 진데 이렇게 나쁜 사람만드는 동생이 정말 밉습니다. 친정엄마도 대책없이 관망하는것 같아 야속합니다.제가 무슨 잘못이란 말입니까...줄창 집에서 잠만 자고 밤만 되면 나갑니다. 그렇다고 못된 짓을 하는것도 아닙니다.생활이 그게 다입니다.친정엄마한테 동생얘기 어렵게 좀 꺼내면 걔가 그래도 심성은 정말 착하다...어쩌구 ...그건 분명 착한거 아닌데 ...늘 이런식으로 얼버무려 모른체 넘어가고 내일모레면 30대 중반을 달리는 나이에 ...해도 해도 넘한거 아니냐 말이죠...
그렇다고 막상 뭔 대화하면 바보냐 것도 아니에요...
홧병나서 제가 죽으면 동생탓도 50%로 이상이 될것입니다. 어려운 세상사...서로 돕고 의지하려고 함께 데리고 살려고 했는데 ...허송세월보내라고 내가 지를 데리고 있는줄 아나...
한 두 살 먹은 애도 아니고 말로 하면 상처될까 말 꺼내지도 못하고...
게으르고 좀 이기적인 동생 어떻게 할까요? 한 피를 나눈 남매지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되지않나 하는게 제 생각인데...도대체 먹혀 들질 않네요...그리고, 친정엄마 동생데리고 있다고 엄마는 내게 좀더 챙긴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분명 엄마생각이고 여느 엄마 (보통평범엄마)
어쩌다 맛난 반찬 나눠주고 하잖아요...그런걸로 얼버무려버리고 ...없는 우리는 꼬박꼬박
한 사람 몫의 세금을 다 내고 있는데 그게 기분 내키면 내고 안내고 아니잖아요...
여기서 중요한건 제가 물질적인거에 연연하려고 하는것보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아무리 동생이지만 내가 왜 베풀어야 되냐는 거죠...전, 남이라도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싶더라구요...후우...저랑 너무나 다른 동생 어쩜 좋아요...
누나인 제가 어떻게 했음 좋을까요? 책임감을 가지게 이제 다달이 생활비 내라고 할까요?
냉정하게 ??? 여러분 조언 부탁해요??? 저 같은 사람 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