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서 뭔가가 걸려서 너무나 답답합니다..
저는 결혼11년차 아이들을 셋을 둔 그저그런 아줌마입니다..
8개월된 딸을 보며 순간순간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아이들만으로는 채워질수없는 부분때문에 너무 답답합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행복했던순간보다는 불행했던 순간이 더많았습니다..
정말 헤어지고싶은때도 많았습니다..
그치만 참았습니다. 견뎠습니다,.. 아이들때문에..
근데 요즘에는 참기가 싫어집니다. 왜 나만 참아야하는것인가요..
남편은 얘기합니다.
"넌 내가 죽을짓을해도 봐줘야하는것아니냐"
내가 지 엄마도 아닌데 엄마처럼 보듬어주길 원합니다.
시어머님이 군시절에 돌아가셔서... 우리 시집을 콩가루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안보고삽니다. 가끔 안부전화한통정도... 그래서 내가 할도리를 못하는것같아 미안한마음도 들어서 ..
요즘엔 지옥같습니다.
남편은 남들한테는 정말 잘합니다. 사람좋다고 정평이나있습니다. 인상도 좋습니다. 누군가가그러더군요. 남편간수잘하라고.. 후후
하루저녁에 술갑을 백만원이상 쓰고와도 다신안그런다는말만 믿고 그냥넘어가주었습니다.
그떄제가 임심중이였거든요... 더럽고 추악하고 같이있는것조차 실었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안하는사람이라서.. 평소에는 그야말로 짠돌이거든요..
지금은 회사에서 젤 어른인가봅니다. 다 신입이라서.. 그래서그런지 카드만 갔고갔다하면 이삼십은 보통입니다. 어찌해야합니까.
사실 빚이 좀있거든요. 지금도 마이너스통장쓰고있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나한테 미안해하거나 잘못했다거나 이런건 마음속으로만 하는건지 입밖으로는 안낸답니다.
지난토요일.. 그전날부터 몸이아팠습니다. 정말 처음으로그렇게아팠나봅니다. 그전날은 술자리를 거절하더라구요. 마누라 아프다고.. 토요일 저녁먹고있는데 사무실에 급한일있다고 안가면안된다고 하면서 나가더라구요.. 몸이아픈저를 놔두고 .. 8개월된딸은 보채고..
믿었습니다. 뻔뻔스럽게 현장이라면서 전화까지하고.. 믿었습니다. 설마했습니다.같은고향이라고 유난히챙기는그사람을 만나러갔던모양입니다. 저 정말 이사람이 싫습니다.
헤어지고싶지만 어쩌자고 막내를 낳았는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이사람하고는 정말 못살겠습니다.
다른님들이 상황을 읽고나서 제가 배부른소리하고있구나 속으로 반성했습니다.
내가자기보다 덜배우고 무시하는남편 아이들있는데서 욕하고 .. 무조건 소리치고 행패부리는남편.. 돈 아까운줄모르고 쓰는남편.. 이제는 힘이듭니다. 제가 감당하기엔 버거운 사람입니다.. 어찌해야합니까.. 어떡하면 이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