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있는 여자가 결혼을 하면 더 능력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더 힘들어 지는 것이
우리나라에 사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느끼는 일들이다.
그래서 능력이 있는 여자들은 결혼하지 말고 자기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다.
결혼과 동시에 여자에게 지우는 짐은 무척 많다.
물론 남자도 이와 못지 않게 처자식먹어 살리는 책임이 있지만서도 요즘은 거의
맞벌이 많지 않은가?
그런데도 여자는 돈벌고 애 낳고 애 키우고 시댁 신경쓰고.....
남자는?
도와 주는 사람 별로 듣지 못한것 같다.
정말 불공평하다..
자기를 낳아주신 부모보다 남편 부모부터 챙겨야되고 나는 그것이 제일 불공평하다고 본다.
왜 그래야 되는지...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들 챙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챙기는 문제가 아니고
무조건 이지 않나?
친정 문제는 눈치를 보고 시댁문제는 당연한 거고.....
안그러는 집안도 있겠지만 대부분 속상한 님들 사연들으면 많은 분들이 속상해 하고 있다.
1년에 명절 두번 다 시댁에 당연히 먼저 내려가야하고 추석만큼 친정먼저 가자는 그런 글을 본 것 같긴한데.....
너무 남자위주로 살아온것같다.
설에 시댁에 먼저 가고 추석에는 친정먼저가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시댁부모님 모시는 것은 당연하고 친정 부모님모시는 사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참 여자는 슬프다.......
너무 많은 것은 희생하고 강요한다.
여자의 권리가 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결혼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불리한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혼이 많은 이유가 여자가 참지 않고 새로운 자기 인생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부모님세대에는 무조건 여자는 참아야 하고 순종해야 했으니까 이혼율이 적었지...
지금은 경제적 능력이 많아지고 자기 인생을 더 소중히 여기기에 그런 선택을 많이 하다 보다.
하긴 내 소중한 인생을 남에게 허비하면서 보낼수는 없지 않은가?
너무 시댁에 매어 사니까 더 짜증이 나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자에게 불공평한게 너무 많아서 답답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었는데.... 참 정답인것 같다.
내 자식 세대는 좀더 평등한 사회로 발전해 주어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