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어져요. 할아버지의 생각을 가진 남편이랑 남은 세월을 함께 하고자 하니 숨이 막히고 잠이 오지 않아서 이렇게 하소연 합니다.
장남에 홀어머니인 남편은 착한 아들 컴플렉스에 걸렸고, 착한 형님으로 사느라 내가 보기에는 죽을 지경입니다. 스스로 만족하며 사는 것 같지만 속병이 생기기라 확신을 하는바입니다. 다행히 36세 나이에 장사를 하여 재산이 좀 잇는 편인데 유독 자기 자신에게와 우리 가족에게는 안색합니다.예를 들어서 시동생에게는 몇천만원이 쉽게 가는데, 아이들 피아노 사 달라고 했더니 중고 알아 보라고 그러고 몇달이 걸려도 아무얘기가 없어서 제가 사고를 치고 싸워서 돈을 얻어 내었습니다. 나보고는 항상 아끼라는 말만 무지 합니다. 저는 남편의 수입에서 월급을 타서 쓰는데,웬만한 회사에 월급쟁이 보다 못합니다.그 와중에 자기 자신의 명의로 나가는 돈이 50-60만원이 됩니다.자기가 죽으면 내돈이 된다고 위로?를 하지만 너무나 바보같고 또 얄밉습니다. 살살 거려 가면서 비굴하게 하면 물론 나오겠지만 싫습니다. 아즘마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이제는 오천원 브라에서 벗어날때가 된것 같은데 아직도 못벗어나니 견딜수가 없습니다. 빛좋은 개살구처럼 남들 보기에만 부자인 제가 한심하고 서럽습니다. 저도 제 손으로 돈을 벌고 싶습니다.그래서 중고차 하나를 마련하고 싶습니다.남편은 몇백을 제게 허락 못합니다.제가 그만한 가치가 없는 걸까요! 월세로 함께 시작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