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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냐~ 다이어트냐~


BY 띠또 2005-07-20

큰애 때 멋 모르고 열심히 먹어서 모유 줘야지 하며 아이 낳으면 다 빠진단 소리에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출산전 80킬로를 찍고 아이를 낳았는데 겨우 겨우 70킬로 ..

그리고 남편이 넘 스트레스를 줘서 어찌어찌 고생고생해서 58킬로..

 

5년후 이번엔 그때 처럼 되지 않기 위해 덜 먹게 되고 몸도 많이 움직이게 되고..

임신성 당뇨가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결국 80킬로를 찍고 출산한지 70여일이

넘었습니다.. 지금 몸무게 저울은 70킬로를 가르키네요..

 

다행히 이번엔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데..밥 양도 많이 먹고.. 시간 좀만 지나면 배에 아무것도 없는것 같고.. 그래도 잘 먹어야 젖이 나올테니.. 밥이랑 김치 열심히 먹네요..

그런데..

요즘 들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남편 아니다고 하지만 원래 제가 여자로써 예쁘게 꾸민걸 좋아하는데..

모유 주는 모습이 엄마로써 평화롭게는 보인다지만 여자로써는 아닌가 봐요..

부부 관계 엊그제 첨 했는데 굉장히 자존심히 상했습니다..

오늘 아침.....

6살 아들이.. 저 보고 살 빼서 예쁘게 어린이집 오랍니다..

동생 할머니한테 맡기고 살 빼라고...     어린것이 말하니.. 참 당황스럽디다..

오후..

아는 동생네 이사 했다고 집에 갔더니 .. 간만에 보는거지만..

못쓰겠다고.. 너무 했다고.. 못 알아보겠다고...

 

아무튼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모유 수유하면서요..먹는양을 줄이면서 수유가 잘 되나요? 큰애땐 모유수유 못해서..

이 몸으로 남편 아들 보자니 넘 자존심 상하고..

그렇다고 솔직히 어떻게 한 모유수유를 쉽게 끊고 싶진 않은데

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지.. 그러고도 커가는 아이 수유에 지장은 없는건지..

보통 다이어트 하면 6.7시 이후엔 아무것도 안 먹고 한다지만.. 괜찮을련지..

 

산후 우울증  좀 낳아 질만 하니 이것땜에 다시 우울해 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