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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상담을 한번 하고싶습니다.


BY 33세 2005-08-01

 

35살 남편

평소엔 조용하다못해 말도없고..

정말 이성적이기 그지없습니다.

 

가끔 회식이라든지 모임을 가서 술을 마시고 오면

말도 많아지고.

행동도 거칠어지고.

 

물론 누구와 싸움을 한다거나

옆집문을 발로 찬다거나 고성방가 이런 주사는 없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렇게 술취해 오는게 너무너무 싫어한다는겁니다.

불안하기까지 해요.

술마시면 또 정신못차리고 휘청거리겠지,.

술마시면 또 취해서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내가 하지말라 소리질러도 추근대고.

 

너무 제정신일때와 틀려서 정말 결혼한지 8년째인데

아직도 혼란스럽습니다.

내가 오늘은 그만마셨으면 좋겠다고 하면..

한번도 지킨적이 없습니다.

전 그게 가장 싫습니다.

 

내 의견은 전적으로 무시한다는거.

술을 끊게 하려는건 아닙니다,

특성상 회식도 많고 또 시댁쪽 가족들도 술을 좋아하시니

뭐 이해는 합니다만,

도를 지나치는 행동은 좀 잡았으면 합니다.

 

정말이지 불안합니다.

남들에게 말할려면 최소한 남편이 술만마시면 두들겨 팬다든지

그런건 전혀 아닌데..

그 술먹고 하는 행동들이 제가 싫아하는 행동이기에 그게 싫은겁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에게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아니면 남편에게 어떻게 양해를 구해서 같이 고쳐봐야 하는지

방법을 좀 일러주세요

 

오죽하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괜한일 같아서..

 

술깨면?? 아무것도 기억못하고 다른사람 같습니다.

제가 바보가 됩니다.

저혼자만 화내는 꼴이 되니까요..

 

제발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좀 편안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