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은 지금 27살에 대학 4학년 입니다. 대학 1학년때 만난 여자친구와 동거한지 햇수로 3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근데 동생은 싸우기만 하면 집을 나가서 돈이 떨어질때가 되어야 들어온다는 겁니다.. 이젠 어린 나이도 아닌데 그 나이에 시골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학원다닌다고 돈 타서 싸우면 피씨방가는데 쓰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동생여자친구는 저희 친정부모님께 동생한테 돈주지 마시라고 당부하구요...
누구나 처음만나서는 서로 잘해주지만 이제 사귄지 7년이니 보기만 해도 쌈이 되는 모양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엄마말에 따르면 둘이 다 막내라서 서로를 이해해 주지 못하고 너무 너무 싸울일도 아닌 것으로 싸우기도 한다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제 동생보다 나이가 두살 더 많아서 인지... 왜 그런지 몰라도 동생이 자기한테서 떨어져있는 걸 못참아한다고 그래요... 전화를 해서 받지 않으면 난리가 나고 1분 간격으로 전화를 한답니다... 수시로 어디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야 안심을 하구요... 길이건 집이건 소리 지르며서 몸싸움까지... 심지어 동생을 때리기까지 한다는 군요... 동생은 차마 여자라 때리지 못하고 맞아주는데 멍까지 든다고 호소하구요... 그래서 여친이랑 살기가 싫다구요... 이런 상황에선 여친이 좀 떨어져 있어주는 것도 한 방법 같은데... 그 아인 또 떨어져 있는 걸 못참으니 어쩜 좋아요... 그리고 그 아이도 처지가 친정이 망하는 바람에 어딜 가도 맘이 편치 않은 상태이구요.. 친정 엄마는 동생 여친이 불쌍하다고 어쩌면 좋겠냐구... 어쨋거나 여자가 더 손해를 보는게 동거니까요... 일이 여기까지 온 것은 우유뷰단한 우리 가족 특히 우리 친정아빠가 문제였다고 봅니다.... 한번도 시시비비를 가려주지도 혼내주지도 상관하지도 어른노릇을 너무 안하셨다는 겁니다... 저도 어쨋거나 시누노릇한다는 소리 듣기 싫어 지금까지 싫은 소리 한마디 안했는데 이제는 제가 좀 나서봐야 할까요? 어째야 할까요...
전 누구 하나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동생도 그 여친도 사실 제가 보기엔 둘다 이해가 안가거든요.... 제발 ... 도움 좀 주세요. 문제가 어렵다면 대체 누구한테 다시 물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