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분가전까지 남편 월급 어머니가 관리했죠..
분가해서 나올려니까..100만원 주시더군요..
물론 분가를 반대하시면서..
신랑은 연애 할때 어머니한데 용돈 타 쓰면서 나한데 반지 사주고 알뜰하게 쓰더군요..
결혼해서도 애기 가져서 제가 버는 돈으로 병원 다니고 초음파 사진 찍고 하다가..
철분제 하나 사 달라고 했어요..
하필 형님이랑 동서랑 있을 때..
신랑이 어머니 보고 나한데 철분제 하나 사다주게 돈 좀 달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비참 하던지..
다들 신랑 월급 어머니가 관리하는 줄 모르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짤렸습니다..
돈줄이 꽉 막힌 거죠..
퇴직금..실업수당으로 버티다가 신랑 월급 제가 압수했습니다..
그러다가 분가 선언했구요..
신랑 퇴직금 중간 정산 했는 돈으로 집 구하러 다니는데..참 눈물 납디다..
1000만원으로 뭔 집을 구한데요..?
어쨌거나..
지금은 5000만원짜리 작은 집을 하나 장만했는데..
결혼한지 7년 지났는데..
3500만원씩이나 빛이 있다는 겁니다..
신랑이 학교를 몇년 더 다니면서 돈을 못 모으겠더군요..
애는 초등학교에 한해 일찍 넣었습니다..
저두 어렵게 면접 봐서 회사 다니구요..
근데..남들은 결혼 7년차면 30평짜리 집을 장만하고 살더군요..
총각 때 부모님이 알뜰하게 전세금 장만해 주셔서
그걸구 결혼하고 알뜰하게 모아서 집도 사고..
저희는 밑바탕이 없으니까..맞벌이 하는데도 표가 안 납니다..
저는 기본 쓸꺼는 쓰는 여자라서 궁상맞게 살기도 싫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저축은 되지만..
남들보다 늦다고 생각하면 열 받습니다..
돈..돈 하면서 살지 말자고 생각하는데도..
친구네 넓은 아파트 구경 갔다가 오면 얼마나 속이 상한지..
저 좀..위로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