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여기에 몇번 글 올렸었는데요...
이제는 속에 답답한거 그저 한탄만 하고 있을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어차피 이혼도 안할거 마음 굳게 다잡고, 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부정적인 답변들 뿐이라서...
저는 공대를 나왔고, 대부분의 공과대학이 그렇지만, 특히나 저희과는
맨날 밤새고, 일정 경력 될때까지 박봉이고...
대학원 졸업하자마자 결혼한지라, 또 결혼해서 직장가지려 하자마자 애가 들어서서...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유아교육학과 다니는 동생이 하는게 그렇게 재밌어 보였습니다.
제가 워낙 애를 좋아하는데다가, 손재주도 있고... 애들도 절 많이 따르고
그래서 애낳고 내년에 유아교육과에 편입 할 생각입니다.
유아교육과 편입얘기는 저 대학4학년때부터 노래를 불렀던 일인데...
애낳고 학교 다닐 수 있을까요?
시어머니는 애 절대 안봐주신다는데
일주일에 이틀만 어떻게 봐줄 사람 있으면 되는데
신생아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포기해야하는건가요?
예정일은 1월 31일이고, 입학은 3월초잖아요
다들 주위에서 말리는데...
저한테는 내년에 못하면 두번다시 못할 사정이 있거든요
일주일에 두번...하루종일...
불가능할까요?
전 애 다 키워놓고... 제가 뭔가를 하고싶을때
정말 단순노무밖에 할일이 없다면... 진짜 좌절할것 같고,
그냥 그런 아줌마가 되는게 두렵습니다
한번도 그런 삶은 생각도 안해봤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