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아일 키우는 맘입니다.
원래 작은애가 욕심도 많고 샘도 많고 큰애와 많이 틀리더라구요
틀린건 모두 이해하는데요
작은애가 이제 38개월째입니다. 4살입니다.
동네에 큰애친구들이 2명있는데 형들과 노는것에 익숙해있지만 그렇게 잘 싸우게됩니다.
큰애와 두살차이가 납니다. 큰애는 자기 동생이라구 친구들이 작은앨 때리거나 하면
얼른 친구를 붙잡고 동생이니까 때리지 말라고 합니다.
울 작은애도 지고는 못사는 애라 한대 맞으면 꼭 두대 세대를 때려야 직성이 풀립니다.
첨엔 친구 엄마들도 이해를 하다가도 자기애가 맞는걸 보거나 때리는걸 보면
서로 보기가 좀 그래집니다.
첨엔 우리애만 형들을 때리는줄만 알고 우리애만 잡았습니다.
그게 아니였는데 형들은 자기들이 때린건 이르지 않고 울애가 때려서 아픈것만
얘기를 합니다.
매일같이 만나는 애들인데 4살배기 우리애가 형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건지 가끔 보면 불쌍할때가 있습니다
근데 요즘 울 애가 말이 좀 거칠어져서 속이 상합니다.
오늘은 누구형아 칼로 얼굴 자른다고 하고 포크로 찌른다. 뭐 험학한 소리는
다합니다.
그게 나쁜소리인지 다압니다. 그래서 더 속이 상합니다.
큰애는 정말 어디 나무랄때가 없는 애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작은애는 형들과 놀거나 하면 불안해 집니다.
뱃속에 셋째가 있어서 더 그러는건지 이웃애기들을 그렇게 이뻐하다가도
때리고 밀고 넘어뜨리고 합니다.
그 엄마들도 한두번 이해는 하지만 볼때마다 속상해 하는게 보여서...
그런다고 울애를 가둬둘수도 없고 형들 노는 가운데 제가 껴서 해라 마라 할수도 없고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저지만 큰애 친구들이 생기니까
혼자있게 만들지를 않더라구요
엄마들이 울집에 오고 안오면 절 부르구요 마지못해 갈때도 많지만 작은애를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들이 그러더라구요. 작은애는 여우같은 면이 있다구요
자기가 잘못한게 있으면 그게 잘못한건지 다 압니다. 그래서 미안하단 말을 못합니다.
왜 못하냐구 하면 쑥쑤러워서 말을 못하겠답니다.
4살치구 말두 빠르고 어휘력도 좋습니다.
작은앨 사랑으로 품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작은앤 그게 아니여서 그러는건지
고집도 무지 세고 하지만 이해를 시키면 잘 알아듣고 하는 착한 아인데
형들과 싸우고 험한 소리를 해서 속상합니다.
어린이집도 내년엔 보내려는데 이렇다면 매일 선생님한테 전화올까봐 보내지도
못하겠습니다.
한동안 우리애만 형들에게 나쁘게 하는줄알고 속상해 저 많이 울었습니다.
때리고 나쁜소리만 안하면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인데 어떻게 고쳐야할지 걱정입니다.
5살먹으면 고쳐질지 아직 어려서 몰라서 그런다지만 그게 아닌것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