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어난지 갓 한달째...
모유수유탓인지 손을 심하게 타버려서
하루종일 거의 누워있지를 않으려 하네요.
젖먹는 시간 빼면 거의 손에만 안겨있을려고 해요.
잠이라도 푹자면 나은데
잠도 한번자면 두세시간 자지만 거의 안자요.
어제 일요일 왠종일 안자더니만 (시끄럽기도 해서)
오늘은 왠일인지 오전에 계속 자네요.
밤엔 잘 자는 편이라 그나마 좀 쉴시간이 있죠.(12시~7시)
네,다섯시간씩 안고 온 집안을 걸어댕길려니
목,팔,다리 안쑤시는데가 없습니다.
첫아이도 아니고 셋째라서 좀 순할거라 생각했는데
아기땜에 위에 아이들 공부 돌봐줄 새도 없어 안타깝네요.
아이를 좀 울도록 내버려둬도 괜찮나요?
틈틈히 빨래 삶고, 식사준비에, 청소, 아이들 공부 등등
그동안은 특별히 힘든거 모르고 해오고는 있는데
이젠 제 체력에도 한계가 나타나는 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다른 아기들은 다 순한거 같고 우리 아이만 이런거 같아 속상해요.
어쩔수 없다는 건 알지만 손탄 아기 좋은 묘책이 없을까요?
친척중에 전동흔들침대를 빌려준다 해서 부탁은 해논 상태인데
도움이 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