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동산상가 1층 7열 156호 작은신부..)
1주일전쯤에 아이 옷 구매를 위해.
작은 신부라는 매장을 찾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바지가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12호를 입어야 하는데, 10호 밖에 없어
주문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택배로 2일정도 후 바지를 받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바지에 붙어 있는 스티커 사이즈는 분명히 12호로 제대로 왔는데,
아이에게 입혀 보니 너무 딱~맞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옷에 붙어 있는 스티커두 쩜 어설푸게 붙어 있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옷 자체에 있는 라벨을 보니...
10호로 되어 있는게 아니 겠어요!!
결국은 10호인 옷에...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겉 스티커만
12호로 붙여 놓은 거죠!!
만약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 이였다면, 실수 였나보다 하겠지만.
올해 여름에도 이와 똑같은 일이 있었기에....
실수라고 받아 들어 지지 않더군요!!
그래서....회사를 다니는 저는 주말에 겨우 시간을 내서.
매장을 방문 했습니다.
그래서...제가 여자 직원에게 이런 일로 화를 내니....
죄송하다는 사과는 커녕...
왜 화를 내냐??? 실수로 충분히 그럴수 있는 부분이 아니냐??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실수"를 이렇게 번번히 할수 있냐며,
여름에도 똑같은 일이 있어다는 얘기를 하니,
그일을 기억 하더군요!!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더 화를 내는지..
그러면서....환불 하고 가는 저에게..
왜 저렇게 싸가지 없냐???고 하더군요!!
그게....자신의 물건을 살려고 했던...고객에 대한 예의 인지....
아주 작은 양심 조차 지키지 않은 사람에게...고객이 뭐 얼마나 큰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왜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도 못하고....
잘못 된 점에 대해서 화를 내는 타인의 잘못만 생각 하는지....
도대체 서비스라는게 뭔지를 모르는 사람 같더군요!!
아무리 물질 만능 주의 세상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인 양심은 지키면서..살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서문시장을 담당하시는 분이 이글을 본다면....
이런 기본적인 서비스부분, 판매자의 기본 양심 정도는
지킬수 있도록 교육 시키셔야 할것 같네요!!
이렇게 계속 고객의 소리를 무시하고....돈만 생각 한다면...
결국 외면 당하는건...서문시장이 될겁니다!!
더이상 대구의 명물이 아닌, 대구의 골칫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