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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그런데요..


BY 찐후 2005-08-30

아래글에 많은 분들의조언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분들의 리플을 보면서 눈물이 나서...

울 남편이 씻는 사이...울었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헤어질 생각만 한건데..왜 슬픈건지..

헤어질 생각을 하니..걱정부터 앞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사람.이 나이에..헤어지면 좋은 여자 만날수 있을지..

그리고 저...더 이상한 남자 만나면 어쩔지..

얼마나 허전할지...

그동안의 기억은 어떻게 해야할지..

저 능력도 없고..가진것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부모님중 아빠는 않계시고..

엄마는 현재 다른 분과 살고 계십니다.

제가 받아들이지 않아서 혼인신고 못하고 계십니다..

이런..저...상처투성입니다...

다른 남자가 저 같은 여자를 받아줄지...ㅡㅜ

 

남편에겐 아무런 내색않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제 옆에서 자고 있는  그 사람을 보며...어떻하지..혼자..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침에도 절 출근 시킬려고 운전을 해주는 그를 보며 울컥 눈물이 날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랑하긴 하나봅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그냥 앞으로 6월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저남자도 스스로 힘든가봅니다..

 

어디가면...제가 돈을 더 많이 버니..

못해도 저 만큼 받는 회사에 가야한다는..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전 그러죠...최소한 생활비만 벌어와도 우리 생활된다고...

그런데 주거지가...구석진 촌이라서...저의 출퇴근때문에..막상 갈려다가..못가는곳이 많아요..

 

저 사람..어제 여기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 시댁과 그만큼 가까워지는 공장에 이력서 냈습니다.

그런데..취직을 해도 문제입니다..2교대인 그곳 연봉 1800..거기 가면..저도 일해야합니다..

그러면 저는...1000을 넘기기 힘들겠지요.

 

둘이하면..2800..

여기선 저만 해도 1500입니다.

제가 그랬죠..그냥 여기서 안정적인곳에...취직만 하면..거기보다 나을꺼라고..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ㅡㅡ;;

저 사람 저러고 있는거..보기 싫어하면서도..

 

최대한 시댁과 가까워 지기 싫고..

제 직장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느 회사에서..정시 출퇴근...휴일마다 쉬는..경리에게 연 1500을 주겠습니까?!ㅡㅡ;;

물론 주겠지만...드물지요..ㅡㅡ;;

 

너무 막막해서..점이라도 보러 가고 싶습니다.

 

용하다는 점집..찾아가보고 싶습니다..정말..ㅡㅡ;;

 

저...앞으로..6개월...

그후에도 이대로라면..헤어질껍니다.

 

저 잘하고 있는거겟죠..

저희 엄마..아직 월세 생활하고 계십니다.

저 등록금 없어서..전문대 가서 1학기 다니고 포기했습니다..

공부 하고 싶었는데..

전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ㅡㅡ;;

저희 아이들...잘 키우고 싶습니다...

 

저..정말 힘듭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