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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BY 생크림 2005-08-31

전 여기 이사온지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왜냐면.. 여기는 어린애기가 없구요..

피아노과에 다니는 딸 대학생이랑 중1 남학생 이구요.

밤 12시에도 피아노를 치고, 낮과 똑같이 쿵 쿵 거리면서 물건을 들었다. 놨다. 반복하구요.

딸은 새벽 1시가 넘었는데도 자기방 배란다에서 방충망을 열고 담배도 피우고 ,

새벽 3시 40분경 되면 잠이 들구요.. 매일 반복적인 생활이지요..

반식욕을 새벽 1시에 해서는 물을 그때 빼면 하수구 뚫는 소리처럼 뻥뻥 울려서 잠에서 

깨면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인터폰을 해서 이야기도 했지만, 자기는 분양해서 여지껏 사는데, 그 전에는 아무소리 안했는데, 왜 지금에 와서 그러느냐고 도리어 우리에게 따지더군요..

참고로, 여기에 살던 사람들은 전세자들이었고, 6년동안 3번의 사람이 나갔답니다.

그래서 전  이 사람들은 조심성이 없는 사람이구나 취급을 하고 있는데도..

맘 처럼 너그러워 지지 않네요.. 글코 여기 감사를 맡고 있는사람이면서

공동주택의 기본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 여겨져요..

저희 집에도 꼬마 애들이 있어요...

저녁 9시 되면 일찍 잠이 들고, 모든 불을 다 끄고, 전 공부를 한답니다..

저희집이 넘 조용해서 윗집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릴수도 있지만...

새벽 4시까지는 넘 심해서.. 저도 하소연 합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죽이도록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