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얘기 지만요,문득문득 정말 어쩌다가 한번 생각이 날때마다 참 밉습니다.
남편이란넘이요.얼마나 약은 행동짓거리를 하는지.
저번 여름에 없는 돈 모아서 미국에 갔거든요.
이넘 웃긴게 인천공항에서 미국에 있는 동안엔 레이디 펄스트에 온갖 짐은 지가 다 들고,나한테 작은 손가방 하나만 들게하고.제가 적응이 안되서 다른거 내가 하나 들께.하니까
아니다 내가 다 들면 된다 그러더라구요.게다가 에스칼레이터 탈때나 엘리베이터 탈때도 항상 나 먼저 태우고 그러더라구요.
고 며칠 동안은 암것도 모르고 좋았죠.우리 남편이 나를 이렇게 위해주는 구나.정말 그런줄 알았거든요.
근데 인천에 딱 도착해서보니 짐찾으거 갈때고 혼자 저 멀리 걸어가고,입국 절차 밟을떄도 혼자 저 만큼 가더라구요.그리고 내가 색하나 더 메어도 아무말 안하구요.
비행기 내려서 짐찾으러 에스켤레이터 내려가는데도 혼자 먼저 가더라구요.
정말 밥맛 없는 인간이지 않나요?
그거 생각하면 정말 약아빠진 인간이 맞다는 생각에 한숨이 납니다.
내 뒤웅박 팔자는 어떻게 되어질지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