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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줌마때문에 짜증나요.


BY 살빠지네 2005-09-06

중소도시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 복도식 아파트에 살기 시작한게 3년정도 된것 같네요.

친가와 본가 모두 단독주택이라 여기 아파트로 오기전까지 아파트 생활을 전혀 해보질 않았기에 첨에 나름대로 적응하기 넘 힘들었어요.

물론 옵션이 무엇이며 따지는 아파트야 사정이 틀리겠지만... 온갖소음, 여러가구가 함께 사용하게되는 복도사용에 애로사항...

그러나 당장 떠날 수 없으니 3년이란 세월동안 이 지겨운곳과 타협하며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 몇개월전 옆집이 이사가고 새로 이사들어오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어요.

대충보기엔 울 친정엄마벌 --;; 알고봐도 적지않은 사십후반이래요.

늦둥이로 간신히 아들하나 낳아서 걔가 울 첫째랑 동갑?? 헐 --;;(첨엔 진짜루 손자인줄...딸애가 그 아줌마 보고 할머니라고 했을정도니까)

어느날 보니 같은 유치원 이더라구요.

그담부터 그 아줌마에 무조건 들이대는 버릇이 시작된거고 저에 고민역시 시작된거죠!

우리집 문소리만 나면 "어디가?" 쓰레기 버리는데 따라오질 않나? 애들 아빠가 승용차 놔두고 가는 날은 칼같이 알고 곱사리껴서 마트따라가기 일쑤고,  시도때도 없이 벨도 안누르고 문고리를 확돌리며 들어오질 않나 깜빡하고 문을 안잠그면 여지 없죠모!  잠겨있어도 몇번이고 벨을 눌러대고 문까지 두드리니 --;; 커피마시러 와서는 점심얻어 먹고 남편늦게 들어온다면 저녁까지 빌붙으려하니 너무 짜증나죠!

전 스타일이 맘에 안들면 차라리 혼자다니는게 편한 성격인데 --;;

일주일에 두어번 애들아빠가 차를 두고 가면 드라이브나 마트가거나 그러면서 이제 애들 얼추키워놓고 나름대로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그 무조건 들이대는 아줌마 때문에 스트레스 넘 받아요. 행동에 제약이 따르니 아주 갑갑한게 미칠 지경이에요.

천성이 거짓말이 서투른 사람이라 시장가면서 다른데 간다고 말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혼자 즐기고픈 시간을 할머니같은 여자와 늘, 언제나, 항상 하려니 넘 신경질 나네요.

그 아줌마 우리집에 못오게 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신경쇠약에 걸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