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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일학년 우리 딸아이...


BY 엄마 2005-09-06

사춘기가 온 14살 중1딸아이때문에 글 올립니다.

가정환경은 보통집안에 평범하지만 아빠는 가끔 강압적인 태도로 꾸짓는 그런사람입니다.

엄마인 난 잘하다가도 한번 뒤틀리면 예전잘못까지 꺼내가지고 야단을 치곤합니다.

어릴때 부터 쭉 두살아래인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큰아이 취급을 했던것 같습니다.아빠나 엄마가 딸아이한테는 무지무지 칭찬이 인색했던것같고 안아주기가 징그러워 자주 안아주질 않았던것 같습니다.

반면에 아들은 혼날짓도 잘하지도 않고 엄마기분이 저기압이다 하면 알아서 기는 아이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엄마 아빠 잘못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딸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학교성적은 상위권 학생입니다.

주위 친구엄마들은 다들 차분하고 착하다 평합니다(.엄마한테 대드는것도 모르고)

6월달 부터인가 하복윗옷이 커다면서(내가보기엔 딱맞음) 줄여달라고해서 생각끝에단추만

옮겨 달았죠.그러고 두달 입고다니더니 옷이 작아지니까 다시 옮겨 달았죠. 체육복은 자유복인데 매번 다른옷으로 가져갑니다.옷에 무척이나 신경을 쓰는것 같습니다.일주일에 3번 학원가는데 집에와서 책한번 들어다보지않고 왔다갔다만 하는것 같아서 돈아깝다며 지난달에 학원을 끝었습니다.생각좀 하고 느끼면 되겠지 하고...그랬더니 맨날 잠만자고 나가지도 않고 거울만 들어다며 냉장고문만 열었다 닺았다 합니다.친구들은 학원가서 공부하는데 넌 불안하지도 않으냐고 했더니 내가 생각이 없는 아이로 보이냐며 눈을 흘깁니다.머리는 요즘 유행하는 샤기커트인지 뭔지 해서 보기 무지 싫고요.(단정하게 묶으면 좋으련만) 싯지도 않으면서 옷은 자주 바꿔입습니다.이틀정도 빨지 않으면 한아름입니다.(거짓말좀 보태서 ) 옷을 벗으면 제자리에 걸지도 않고 구석어딘가에 처박아두고 마음에 드는옷은 빨지도 않고 몇일씩 입습니다..도대체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교복은 벗어놓으면 제자리에 똑바로 걸어놓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컴퓨터" 버디버디에서 친구들을 만나는것이 즐거운가 봅니다 오래는 하지 않고 한시간 남짓합니다.

밤 11시고 12시고 시간관념도 없고 휴대폰매시자가 왔다갔다 합니다.그만 하라고 하면 딸아이가 먼저 문자를 보냈는것을 알고 있는데 친구가 먼저보내와서 한다고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휴대폰을 가지고 놀아  아빠가 결국은 뿌러트렸습니다.

요즘 학교같다오면 4시가 조금 넘는데 정서가 불안해서인지 의자에 오래 앉아있질 못하고 거실에 왔다갔다하고 화장실 들락거리고  머리를 풀었다, 묶었다가,책보다가,  물한잔 마시고 문잠그고 공부하나 싶으면 또 나와서 어설렁거립니다.참고로 티비도 코드를 전부 빼버렸습니다. 제가 집에 있기에 저녁에는 이야기도 하고 그런데로 괜찮은데 아침만 되면 신경질을 내면서 문도 쾅쾅 닫고 다니고 누군가에 쫒기는이처럼 돌변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너무 민감한것일까요?

또 성적이 떨어질까 불안한데 괜찮은지 언제까지 두고보아야 하나요?

앞의 이야기가 정리가 잘되지 않은것 같은데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할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