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큰며늘이예요. 신랑은 소위 남들 말하는 잘난사람이구요.
우린 20대후반에 결혼했구요...
근데 솔직히 울 시부모님 제게 너무 못되게 많이 하셨어요.
제가 겪은 그 얘길 다 하자면 엽기적이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저한테 함부로 대하셨죠.
시부모랑 의절을 하니마니하고 산게 벌써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나중에 시부모님 꼭 제게 잘못했다고 사과하셔서 용서해드리곤하는식였죠.
그런데 시부모님 하시는게 아랫동서 들어오니 너무 다르네요.
시동생 내외는 서른넘어서 결혼했구요,
시동생은 회사원, 동서도 직장다닙니다.
근데 울 시부모님은 동서를 어려워하신다고 해얄까...
시댁에 무슨일 있어도 잘 부르지도 않고...
또 저희는 멀리 서울에서 그저께 시댁에 내려왔거든요.
동서네는 같은 도시라 차로 3분거리구요.
내일이 추석인데 동서내외는 시댁에 언제 올지도 모르겠네요.
저희가 시댁에 내려올때마다 잘 오지도 않네요.
신경안쓰고 살자해도 솔직히 섭섭하네요.
시동생이 벌써부터 동서한테 꽉 잡혀 사는것인가 싶기도 하고.
저희한테는 끄떡하면 뭘사달라 뭘해달라그러시더니
동서한테는 그런말 거의 안하시는 분위기예요.
동서는 시댁와서도 밥먹고 설거지 안하는게 당연한듯 밥먹고 가만히
소파에 앉아서 과일을 먹네요...
그럼 설거지는 제 몫처럼 떠넘기려 하더군요...
시댁일도 자꾸 빠지려하구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동서하는대로 보기만해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