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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싫어질때 극복방법


BY 요요 2005-09-23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잘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남편이 싫어지고 미워지고 그러내요.

그렇다고 특별히 남편이 잘못한 것은 없어요.

그러니 더 이상할 노릇이예요.

 

이번에 추석 다녀와서 시부모들 싸우는 것 달래놓고 하는 게 둘다 스트레스 받았던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만 지친 것 아니고 남편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으니

사실은 서로 위로 해주고 해야 하는데,

저는  시 부모들 싸우는 게 정말 지겹고 싫어져서 그 감정이 남편에게 가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착한 편인데 능력있고 활달한 성격은 아니예요.

오히려 제가 씩씩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저의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래서 그게 부담스럽고 힘들고, 좀더 남편이 씩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이상하게 남편하고 이야기하면

겉으로는 멀쩡하게 대화하면서 이중적으로 말한마디 마다

나혼자 속으로 빈정대거나 비웃거나 욕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고 해요.

남편이랑 이야기하면서 속으로는 전혀 딴생각을 하고 욕하고 있는 거죠.

이게 권태기 인가 싶기도 하구.

이건 좀 정신병이던가 히스테리 아닌가 싶어요.

내가 이상해서 그런건가 싶고.

나쁜년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이상하게 그렇게 되요.

 왜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