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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꿈꾸며......


BY 바보 2005-09-24

저 지금 남편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잠이 오질 않네요

결혼12년차...남편이란 사람  주말을 제외하고

주중엔 거의 매일 술 마시고 새벽에 들어 옵니다

바람피다 걸린것만 두번......

술집 여자들 하고의  잠자리 무수히 많습니다

안마시술소 제집 드나들듯 합니다

신혼때 부터 쭈~욱

요즘도 술자리에선 늘 도우미 불러다 놀지요

와이셔츠에 립스틱 화운데이션 매일 묻혀 옵니다

지금은 당연하다는듯 제가 바가지라도 굵을라 치면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같이 마신 형님들 와이프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왜 너만 이 난리 냐고 ........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선 포기 했습니다

바가지 굵어야 싸움 밖에 안되니..........

 

남자가 사업 하다 보면 술자리 하고 술자리 하다 보면

여자도 부르고.....뭐 대충 그렇답니다

이렇게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내놓구 술집 여자들 하고

노는 남편과 함께 끝까지 살아야 하는걸까요

참고로 이 남자 제가 나돌아 다니는꼴 못봅니다

저는 오로지 집에서 집지키는 개쯤 으로 여깁니다

지는 밖에서 볼일 다 보구 다니면서...........

 

양심도 없고 너무 못된 이 사람하고 헤어지고 싶은데

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져 와서요........

정말 곱게 잘 키우고 싶었거든요

우리 아들딸...............

 

이남자 한가지 장점은 있네요

돈은 구애 받지 않게끔 갖다 줍니다

그냥 아이들 생각해서 돈쓰는 재미로 살아야 하나요

이남자 포기 하고...........

 

 

오늘은 왠일로 술자리에서 일찍 왔다 했더니 다시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뒤따라 가봤더니

제가 보는것도 모르고 노래방 도무미 같은 여자를 사무실로 불렀더라구요

내가 눈에 보이자  놀라는 남편.....당황하는 그 여자......

 

저 그냥 눈물 흘리며 새벽길 을 걸어 집으로 왔습니다

집사람 에게 걸려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두 사람 그짓꺼리 하고 있겠져 아마........

동물 같은 인간이니...........

전 이남자 하고 잠자리 하기가 싫습니다

병 옮아 올까 무섭기도 하고..............

 

그냥 슬픈 마음에  두서 없이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