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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달라 보여요


BY 개나리 2005-09-26

요즘 남편이 달라 보여요

집에 오면 무조건 휴대폰을 밧데리와 분리해서

항상  끄버려요

전원을 끄고 충전기에 올려 놓아도 될텐데 항상

밧데리와 본체를 분리해서

충전을 하네요

잠잘때 몰래 전원을 켜보니 비밀번호를 해 놓았네요

아무리 이번호 저번호 해도 알수가 없네요

기종은 삼성 인데 비밀번호 아는 방법은 없을까요

옛날엔 문자 이용료가 한달에 몇건 안되는데

요즘음 이용명세서를 보니까 한달에 문자 내용이 100건이

넘고 있네요 평소엔 문자를 잘안보내는 사람인데

요즘 부쩍 문자 이용이 많네요

 내가 너무 예민해서 인가 아니면 누가 생긴건지 알수가 없네요

항상 주의깊게 관찰은 하는데 별다른건 발견할수는 없거던요

업무상 문자를 보낸건지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그냥 모른척 할까요 아니면 한번 물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