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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전화하고 나니 속이 시원타~~~


BY ㅎㅎ 2005-10-25

얄미운 동서때문에 짜증나 있다가 덜컥 엄마께 전화했답니다.

"엄마 동서 미워죽겠다."

"왜?"

"엊그제 나 떠볼라구 전화했더라. 뭐사면 되냐고"

"뭐하나 사줘라."

"뭐사주기 시른데. 미워서"

"지 하는 데로 냅둬. 나중에 그집 않좋으면 니만 힘들어진다. 그런사람이 남 탓은 얼마나 하는줄 아나? 신경쓰면 너만 아퍼. 뭐 하나 사주고 디비 자라. 원래 큰놈하고 둘째놈은 태생부터가 다른거야. 둘째는 철딱서니가 없다 생각하고 너두 맘 고쳐먹으레이. 애가 둘씩이나 있는기 속좁게 모꼬? 느그 애들 이쁜데 뭐 그라노. "

 

하하 진작 엄마한테 전화할껄.

엄마 말씀의 요지는 미워해서 너한테 남는게 없다. 냅둬라. 뭐 사달라면 형편껏 해줘서 나중에 헛소리 못하게 막아라. 니가 속이 넓어야 애들이 잘큰다. 뭐 그런이야기 였던 것 같습니다.

 

역쉬 울엄마 교주해도 되겠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