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33

결혼 4년차인데....


BY 답답 2005-10-30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4년차 전업주부인데.누구에게 편하게 얘기할만한데가 없어서 처음으로인터넷에 글을  올립니다

정말 너무 저한테는 이기적으로 행동을 해요.

예를 들자면 제가 둘째가 5개월인데,식사를 할때도 작은애가 칭얼댈때는 제가 안고 밥을 먹는데 큰 애가 4살인데 밥을 먹다가 딴 짓을 할때도 있습니다..그럼 그 땐 제가 먹이는데 둘째를 안고 밥을 먹이고 남편은 자기 밥만 먹고 컴퓨터를 하러 작은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럼 제가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서화를 내죠!

꼭 도와 달라고 말을 해야지 알까요?조금만 배려를 해주면 될텐데..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요..

글구 오늘도 두번을 싸웠는데요

한번은 친정어머니가 혼자서 사시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더라도 가끔이라도 주말에 가서 같이 보내고 싶거든요..시댁은 자주 가기도 했고 시어머니가 며칠전에 다녀 가셨기 때문에

오늘 가자고  애기를 미리 했었는데 아침부터 피곤하다며 자고 싶다며 통 갈 준비를 안 해서

마니 피곤하면 다음주에 가자고 했더니 시원스레 대답도 안하더라구요...그러면서 낮 잠을 자길래 저두 기다렸죠..웬만큼 잔것 같아 가자고 했더니 일요일 당일에 다녀 오자는겁니다..

만약 시댁에 가는 거면 아침먹고 부랴부랴 갈 차비 해서 가서 시댁에서 점심 먹는 사람이 우리 친정은 왜 그렇게도 가기를 싫어하는지..혼자 되신 장모님 주말만이라도 적적하지 않게 해드리는게 그렇게도 큰 요구인가요?제 남편이지만 그 속을 모르게고 정말 섭섭합니다..

그래서 너무 서운해서 큰 방에서 한참을 울었습니다..당연히 우는 소리도 낳겠죠!!!

제가 우는데 친정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오늘 못가겠다고 말씀을드리고 다음주에 가겠다고 했죠...그래더니 조금있다가 그때서야 가자는 겁니다...사람 속 있는대로 다 뒤집어 놓고

울어서 눈도 퉁퉁 부어서 친정에 가면 보는 어머니 마음이 편하실까해서 다음주에 가자고 얘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근데 저녁때 자려고 누워 있는 사람을 쿡쿡 찔러 가며 하는 말이 나보고 아까 가짜로 울었지 그러는 겁니다..황당해서 어쩜 그렇게 사람 속을 모르고 말을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가다가 욕두 하고 아직 때리지는 않았지만 손도 올라갑니다..조만간  때릴 것 같습니다

시댁에서 이 사람 얌전하고 바른 사람으로 알고 계시는데..그리고 그렇게 컸다는데

이렇게 변한건 제가 잘못해서일까요?

이 사람의 본성일까요?

저두 헷갈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제가 너무 싫어요..다른 분들은 더한것도 다참고 사시나요?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요?

저는 제발 남편이 제가 부탁 한것만이라도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