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살면서 부부란 관계 참 쉬우면서도 어렵다!!
지지고 볶으면서 사는 게 부부지 별거냐 싶다가도
숨이 막혀온다..가도 가도 그 과정들이
잘못된 습관으로 비판하고,탓하고,불평하고,잔소리하고,
벌주고,매수하기(또는 상주기)를 반복하면서 내 아픈 몸
고쳐져...?!!그렇게 반복 당하면서 무슨 병이 낫길 바래
늦어 낫겠지 하는 희망 시일이 너무나 걸리는데..
이 악순환 내겐 섬유만 고문 당한다
통증을 피하고 싶어 여러가지로 노력해 보지만
가난한 형편으로 방치하다가
늦게 손을 써 좀처럼 나아지는 진도가 느리다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
9년동안 계속 되는 통증으로 우울증에 울화병도
생기고..남편이랑 시댁식구들 때문에 더하다
남편은 사기 당하고 동생한테 얻어 맞은 것도 모잘라
빌려준 돈도 안 받고..시어머니는 자기 막내 아들만 두둔하시고
나도 돈이 없고 끙끙 사는 처지에 자신들 입장만 내 세우고
봐 달라는 이기적인 발상과 남의 자식만 탓하는(며느리)면들이
진저리가 난다
아픈 그 날의 악몽은 잊을 수가 없다
1년 전 명절 전날에 대판 형제끼리 싸우고
정말 바들바들 난리도 아니었다
무섭고 난폭한 시남동생의 행동이란 우리에게 지어지지 않는 기억..
그 날이 한 번도 아니었으니 어이가 없음..
사연 중간은 생갹..울며 원통해 하는 마음 부글부글 끓었다
남편은 만취된 상태 그래도 남편이 먼저 가자고 하면서 차에 타
시댁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나와(외곽)
모텔에서 가자마자 골아 떨어진 남편
애들과 난 벌어진 상황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말하다
아들은 먼저 잠들고 딸과 나는 새벽 5시경에 닦고선 겨우 간신히 잠 들었던..
그 와중에 난 계속 울어 눈이 퉁퉁이
담 날 오후에 모텔에서 나와 끼니도 못 챙겨 먹고
겨우 2시경에 내 집으로 왔었다
아파도 난 희생하면서 자기들 돈이나 번번이 빌려 주어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누가 좋아라 하겠는가?!
삼형제 술이 머리로 올라가는 찰나~
맨 정신으로 채무관계 더 이상 하지 말자고 했어도 시원 찮은데
그런 상황에 말을 꺼낸 남편이 화근에다가
서운하다고 말하는 시동생 가만히 듣고 있자니 거북해서
내가 모가 서운하냐고 물었는데...싸움 벌어졌다고 하면서
나만 참았으면 그런 일 없었을 거 아니냐구 따지는 시어머니
차라리 모르는 남처럼 사는 게 났지!!
그런 감정으로 여러 일들을 겪어
지금은 대면조차 싫다..그런 대우라면..
개망나니 같은 자기 자식이나 훈계하고 바르게 세우시지!!
어찌 남의 자식만 탓할꼬?....
올 10월 시어머니 칠순 식구들끼리 밥이나 먹자고
남편 핸폰으로 연략이 온 모양이다
남편이 사정을 해서 아들과 같이 가게 되었는데..
울 아들이 전하는 말
엄마와 모모는(딸)?
그래도 대접은 다 받고 싶다 이건가?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도 시집살이 고되게 해 보셨고
지금도 하시는 입장이시면서..
딸도 키워봐서 딸의 아픔과 맘 고생 아시면서
거기다 며느리 거닐고 사시면서 왜 내 심정 못 헤아리시고
그리 하시나요?같은 여자로써..
내 알았지요~~
그리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내 어머니와 시어머니는 너무나 다르다는 거
처음부터 당신은 내게 그런 모습으로 대하셨다는 걸요
당신도 남편없이 자식 키우셨으면서
엄마 없다는 이유 하나로 날 무시하기도 하셨으니..
당신 자식들은 제대로 공부도 못 시키셨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자식 내리 깔으셨던 지난 날의 아픔들
이젠 알테지요..큰 며느리랑 8년동안 살면서(고부갈등 제대로 인식)
엄마 계시는 며느리는 더 났던가요?아니면서..
당신도 아신다...깨달음!!차이점
이 때까지 난 그렇게 그렇게 갈등을 하면서 살아왔다
건강한 사람도 무리하면 여기저기 몸에 신호가 오는데
난 늘상 달고 사는 처지..안 겪어 본 사람은 이해도 못한다
지옥 같은 기분이 들 때면 사는 것 조차 버겁다
3년전만 해도 너무나 아플 때 벽에 몸을 들이 박기도 했으니
가사일 하다가도 아프면 통증이 덜해야 다시 볼 일을 본다(눕기)
외부의 충격과(교통사고 후유증)스트레스로
쉽게 수축된다..그런 몸의 수축된 몸의 상태
잘 풀리지도 않고 굳어져 근육결 여기저기가 단단하게 변해 버린 내 몸
단단한 근육결에 있는 근육에는 자연히 피가 잘 통하지도 않게 되었고,
이곳에 통증 신경을 자극하는 세르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이 분비 돼
통증이 나타난다
누르면 전체적으로 아프다..심한 압통
손으로 만져보면 근육 속에 뭉쳐진 게 있다..육안으로도 보이고 만져진다
발병 초기엔 통증만 문제가 되지만 병이 악화되면 근욱이 약화돼
운동능력도 떨어지고 관절이 나빠져 운동도 오래 못 했다
걸레를 빨기조차 힘들었고,계단도 잘 못 내려 갈 정도였으니..
우울증에 수면장애도 초래해 단국대 병원 다녀도 봤다
거기서도 섬유조직염이란 판정이...
병원서 처방해 준 취침전에 먹는 약 먹어야 겨우 잠을 잤던 나
하지만 난 단정 지울 수 없다!!
남들은 내 몸을 들여다 보거나 만져 보지 않은 상태라
꼭 꾀병 같을 것이다...혼자만의 아픔
근육이 아프다는 거
통증이 오면 아파서 누워 우는 엄마를 보는 애들 덩달아 운다
엄마가 아파 불안한지..!!
그러면 큰 맘 먹고 한약이나 보약 남편이 돈이 생기면 해 주었다
그래서 지금은 그나마 통제할 정도로 마음도 찾고 움직인다
운동장 걷기 하면서 기분전환으로 음악감상도 하고(노래듣기)
하지만 심리적인 요인도 무시 못한다
인간관계에서의 문제점이 통증으로 나나남도..
생존,힘,사랑과 소속감,즐거움,자유 등 욕구가 있는데
그 중에 사랑과 즐거움,힘의 욕구가 더 필요하다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다는 거
여자는 죽을 때까지 사랑 먹으면서 사는건데
남의 와이프나 얘기하고 비교하고
얼마 벌어오네 하면서..우유배달등등으로
참으로 그게 나한테 할 소리인가?
힘을 실어 주어도 나을까?말까?하는 처지에
심리요법도 모르는 남편
돈 벌어 온다고 일만 열심히 하면 다인가?
그래~~처 자식 책임지느라 뼈 빠지게 수고 하는 거 다 알어
그렇다고 이불 샀다고 그렇게 구박이니..
하나 문제라면 자기가 애들 컴퓨터 새로 장만해 주어
백만원은 지불했고 나머지 3개월 동안 24만원씩 내야한다
아들 성적이 올라가 학원 반도 바뀌어 5만원 인상
그걸 해결 하려니 짜증이 났나보다
날씨는 춥고 이불은 오래 써 솜이 얇아져 샀는데
빡빡한 형편이지만 면패드와 이불 4만9천원 썼다구
그런 자기는 큰 돈 빌려주고 사기나 당하고 동생한테 얻어 맞고
음주해서 걸려 큰 나가고 거기다 모잘라 무면허로 또 걸려
돈 나가게 한 주제에 나에게 구박이야
지나간 일이라지만 1년전 일이다!
그래서 남동생이 새 집으로 이사해 오라는데
기분 더러워 안 간다는 변덕쟁이(자존심에?)
언성만 높이고 딸 보는 차 안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게 되는 생활이 너무도 싫다
내 소원이라면 어서 많이 회복이 되어
내 능력으로 돈 벌어 쓰고 싶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하는게 결혼이라지만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게 서글프다
월급 없는 입주 아줌마 같은 이 느낌..
지울 수가 없다
여보시요 남편..
직장 다니는 아내랑 산다고 때 돈 버는 거 아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