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사는 시모는 오늘도 5시만 돼면 안절부절난리다
며느리가 밥늦게 할까봐 주방근처에서 서성인다
조금이라도 늦을것 같으면 쌀을 씻고 난리다
5시에 밥해도 먹을사람도 없건만 왜그런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당신혼자 밥차려주면 쟁반에 받쳐 티비보며 먹는밥
남편도 들어오는 시간이 일정치 않고 아이들 역시 늦은시간에나
오는데 그렇다고 며느리와 둘이 앉자서 먹는 밥상은 불편해하면서
왜 그놈에 밥타령을 하는지 모르겠다
시간 맞춰서 하면 밥도 훨씬 맛있도 그런데 어느때는 쌀응 몇시간씩
담궈놓을때도 있다
그렇다고 다른일을 도와주는것도 없다
오로지 밥에만 목숨을 건다
그려러니 하다가도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침에도 눈만뜨면 쌀씻어 놓는 바람에 맨말 맛없는 밥을 먹어야한다
그렇게 하시지 말라고 해도 소용 없다
망령들 나이도 아닌데 왜그러시나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