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별거를 하시던 시부모님들이 집을 새로 지어서 합치신다고 합니다.
그동안 시어머님은 이모님과 함께 사셨구요, 재산이 아주 많으세요.
시아버지는 저희와 함께 사셨구요 저희에게 용돈 받아서 살고 계셨어요.
두분이 새집을 지어 합치시면 살림살이 모두를 다시 장만해야 할텐데,
남편은 어머님 돈이 많으시니깐, 우린 신경 안써도 된다고
괜히 우리가 뭐해준다고 하면 우리가 돈이 있어서 쓰는줄 아신다고 그냥 모르는척 있으라고 하는데,
저희 결혼할때 너무 어렵게 결혼해서 남편이 어머니한테 감정이 안좋거든요.
참고로, 어머님이 남편의 새어머니시라서
어머님 재산은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저희와는 조금의 상관이 없습니다.
남편말대로 모르는척하고 있어야하는지,
아님 뭐라도 하나 해드려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