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간 남편
새벽 2시가 넘어가는데 오지않아
전화를 했더니
오랫동안 신호가더니 전화를 못받는단다.
그후로 몇번을 더 해봐도 그렇다.
3시가 되어서 다시한번 했더니
통화가 된다.
오고있는 중이란다.
목소리가 좀 떠있는 느낌...
어디서오냐 몇번이고 물으니
안마받으러 갔다왔단다.
동료들도 받으러 같이 갔단다.
필리핀 여자라고 함서
안마를 아주 잘 하더란다.
퇴폐안마시술소 생각나서
영 불쾌했다.
계속 물으니 딴짓 안했단다.
전화는 왜 못받냐니까
옷을 옷장안에 넣고 가운입고 받아서
전화를 못받았단다.
그리고 그곳은 건전한 곳이란다
건전한 곳임 그 야심한 시간에 영업을 하나?
24시란다.휴~
며칠후 밤1시쯤 들어온거보구
자러 들어갔다.
아침에 아들 학교가면서 하는말
아빠가 나갔다 오셨어...
아들 보내놓고 아침 먹으며 물었다.
또 안마받고왔단다.
뚜껑열였다.
그 야심한시간에 마눌혼자 재워놓고 또?
여전히 건전한 곳이라며
딴짓 안했다 한다.
안마받고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좋단다.
다음에 같이 가잔다.
하루종일 냉전을 했다.
자영업인관계로 하루종일 같이 있다.
밤시간 안마받으러 갈레?
건전한곳인지 아닌지 보여주고 싶단다.
내가 안갈걸 뻔히 알면서 건성으로 묻는다.
에혀~
이거 퇴폐안마시술소랑 다른건가요?
필리핀 여자라는데
가운입고 몸에 오일발라 온몸을 맛사지하는데
남자들 몸이 가만히 있나요?
여전히 의문사항입니다.
미친척 한번 따라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