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을 친구로 지내다가 함께산지 9년되었구요.
남편성격이 나한테 잘못을했어도, 미안하단 말이 없어요.
요즘 부쩍 다툼이 잦네요.나만 입다물고 있음 되는데,너무 섭섭해서 말한마디 하면 남편은 그만해라고 소리지릅니다. 그러고나면 며칠이고 말도 않고,혼자 거실에서 잡니다.
6개월된 아기까지합해서 3명인데,아기가 울어도 잠만 자고, 5살된 아이가 자다가 울어도 잠만 잡니다. 싸운날은 저 혼자서 이방저방 아기앉고 다니며 애들 재우기 바쁘고......
애들 하찮은것 까지, 젖먹이다가도 일어나서 전부 다해야하고, 남편은 내몰라라 tv보거나 잠만자고......휴 이번엔 이 상황이 한달넘게 갈것같네요.
남편 이런 성격이 너무 싫어 결혼안할려고했었는데....
어제는 넘 서럽고 숨막힐것 같아, 펑펑 울었네요.
싸울때마다 이런상황이어서, 제가 먼저 대화를 시도해도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상황이 더 악화될때도 있구요. 제 의지와는 달리 해석을해서 받아들이는것도 많구요.
친구로 지낼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젠 제가 지치고, 먼저 말을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다른 부부도 다들 이렇게 사는지......
심적으로 홀로서기 연습을 해야하나요? 그러기엔 한 집에서 지낼날이 앞으로 몇십년이나 남았는데.... 크게 정말 호탕하게웃어본지가 언제였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