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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의욕이 없어요


BY 의욕상실 2005-11-09

저 무슨 병이라도 걸린걸까요

마음이 휑하고 의욕도없고, 집도 치우기 싫고 빨래도하기 싫고.

며칠전 남편이 병원에 입원하게되서 친정엄마랑 시어머님이 다녀가셨는데,

두분 모두 저의집 꼴을 보시고는 어이없어하시며 가셨습니다.

시어머님은 표정만 그러셨지만 얼마나 욕하셨을지.친정엄만 절더러 정신이 나갔다며 흥분해서 떠나가는 집꼴을 뭐라하셨죠.

한때는 싹싹 잘도 치워놓고 살았는데......오죽허면 동네엄마들이 애 있는집이 참 깨끗하다고

칭찬도 했건만.

비싼물건은 하나 없어도 정리정돈 잘 하고 쓸고 닦고 잘 해놓으니 누가 언제와도 당황을 안 했는데, 요즘은 누가 오는것도 싫고 내 집꼴을 보이는게 남사스럽네요.

만사가 귀찮고 사람도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