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를 갔다가 참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랫층 아주머니 왈 우리 집에서 12시~ 1시 사이에 혹시 골프를 하느냐 하는 겁니다.
단연코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니니깐요.
근데 얼마전에 우리 아이가 저녁에 거실에서 끈으로 줄넘기를 좀 했는데 아랫층 아주머니가
올라왔더랩니다. 물론 전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갔던 시간인데, 신랑이 마침 있어,, 죄송하다고 주의를 주겠다고 했다해서
반상회에 간 김에 제가 다시 "죄송합니다." 그랬지요.
웃으시며 뭐 그럴 수 있죠...
그렇게 잘 넘어갔는데, 글쎄 이번엔 골프를 치느냐 하는 겁니다.
집에 와서 신랑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신랑이 침대에서 부부관계할때 삐걱거리는 소린가?
하네요.
그럴수도 있나요?
에이스 침대, 투매트 이거든요. 그리고 새 아파트 이구요.
아무리 시공을 어슬프게 했다손 치더라도 부부관계시 소리가 아랫층까지 들릴 수도 있나요?
침대 사용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가당키나 한 소린지....
우리집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렸지만,,, 시간대가 꼭 그러네요.
신경이 쓰여서 ......
참 이상하죠? ^*^